[영상] BTS 광화문 공연에 '샛문'으로 들어간 서울교육감 후보?

윤근혁 2026. 3. 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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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영배 예비후보가 BTS 광화문 공연장에 허가된 정식 문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불허된 샛문으로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옆에는 "응원합니다.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란 글귀가 적힌 보라색 손팻말을 든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함께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와 그의 선거운동원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란 글귀가 적힌 선거 홍보 손팻말을 들고 공연장에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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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교육감 예비후보 출입 논란... 관리 요원 "못 들어가는 문인데", 김영배 "정식으로 들어간 것"

[윤근혁, 권우성 기자]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출입자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 등이 설치된 출입문 31개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문은 29개).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응원합니다.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가 적힌 보라색(BTS 상징색) 피켓을 든 수행원이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서 있다.
ⓒ 권우성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출입자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 등이 설치된 출입문 31개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문은 29개).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응원합니다.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가 적힌 보라색(BTS 상징색) 피켓을 든 수행원이 정식 출입문이 아닌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 별관 사이 펜스 사이를 통해 공연장인 광화문광장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출입자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 등이 설치된 출입문 31개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문은 29개).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응원합니다.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가 적힌 보라색(BTS 상징색) 피켓을 든 수행원이 정식 출입문이 아닌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 별관 사이 펜스 사이를 통해 공연장인 광화문광장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출입자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 등이 설치된 출입문 31개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문은 29개).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응원합니다.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가 적힌 보라색(BTS 상징색) 피켓을 든 수행원이 정식 출입문이 아닌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 별관 사이 펜스 사이를 통해 공연장인 광화문광장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여기 문은 일반인들 못 들어가요. 그(교육감 선거운동복 입은) 분을 지금 못 찾고 있어요. 전화번호를 아시나요?"(BTS 공연 관리 요원)

"정식으로 들어갔는데, 우리가 (관리요원에게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하고..."(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오는 6월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영배 예비후보가 BTS 광화문 공연장에 허가된 정식 문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불허된 샛문으로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오마이뉴스>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살펴본 결과다.

BTS 공연을 앞둔 21일 오후 1시 25분 서울 광화문 공연장 인근. '김영배'란 이름이 적힌 흰색 선거 운동복을 입은 김 후보가 관객 출입용 정식 문이 아닌 샛문으로 들어가는 영상이 카메라에 잡혔다. 옆에는 "응원합니다.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란 글귀가 적힌 보라색 손팻말을 든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함께했다.

▲ [고발영상] "아미랑 사진 찍고 싶어서"... 김영배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BTS 공연장 출입 논란ⓒ 권우성

관리요원들은 <오마이뉴스>에 "여기 문은 일반인은 못 들어간다"라고 말한 뒤 '선거 운동복을 입은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이 선거 팻말을 들고 들어가지 않았느냐'라는 물음에 "그 분을 지금 못 찾고 있다. 전화번호를 알고 있느냐"라고 다급하게 되물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는 사전 안내자료에서 일반인 출입문을 29개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은 해당 출입문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서 대기해야 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다른 일반 시민들과 달리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공연 현장으로 들어간 셈이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쪽에 출입자 안전검색을 위한 금속탐지기가 설치된 출입문(W3)이 설치되어 있다. BTS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온 내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 권우성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출입자 안전검색을 위한 금속탐지기가 설치된 출입문(W4)이 설치되어 있다. BTS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온 내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 권우성
일반인 게이트 아닌 곳으로 출입, 정식 허락 받았나?

또한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는 이날 '사전 승인 없는 홍보물'은 공연장에 갖고 들어오지 못 하도록 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와 그의 선거운동원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영배"란 글귀가 적힌 선거 홍보 손팻말을 들고 공연장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오마이뉴스>에 "그 문을 정식으로 들어갔다. (관리 요원에게 들어가면서) 이야기했다"라면서 "손팻말을 든 것은 그럴(잘못된 것)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아미'들이랑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갔는데 그럴 분위기도 아니어서 1~2분 만에 바로 돌아서 나왔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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