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합쳐 5안타 3홈런 7타점' 김도영·나성범 빼고 11점이라니…이 정도면 FA 떠난 박찬호 공백 없다 [IS 스타]

이 정도면 유격수 박찬호(두산 베어스)의 이적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11-6 대승으로 장식했다. 장단 14안타를 쏟아내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트렸는데 1루수 윤도현(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3루수 박민(4타수 1안타 2타점) 2루수 정현창(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이 무려 5안타 3홈런 7타점을 합작했다. 주축 선수인 김도영과 나성범 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짜임새가 상당했다.
이날 화력에 불을 붙인 건 정현창이었다. 3회 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현창은 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의 3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볼카운트가 노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했지만, 과감한 스윙으로 장타를 만들어냈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윤도현이 최승용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이번엔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범경기 4할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박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0으로 앞선 3회 초 2사 1,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KIA는 3회에만 6점을 뽑았는데 모두 정현찬과 윤도현, 박민이 만들어낸 점수였다. 윤도현은 6-0으로 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사이드암스로 최원준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정현창은 5회 말 김기연의 내야 땅볼을 슬라이딩으로 잡아낸 뒤 아웃카운트를 챙기기도 했다.
KIA는 오프시즌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면서 고민이 커졌다. 4년 최대 80억 원을 보장받고 팀을 떠난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최대 과제. 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를 야수, 유격수 포지션인 제리드 데일로 영입하며 대응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여전히 국내 내야수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KIA가 보여준 '결과'는 의미가 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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