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한 경험될 것"... BTS 컴백 장소 선택에 얽힌 비하인드

장혜령 2026. 3. 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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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넷플릭스 <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 사전 미디어 브리핑

[장혜령 기자]

넷플릭스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이 어디서든 같은 무대를 경험하는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 이런 라이브 스트리밍의 한국 첫 송출 기회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BTS다.

20일 오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넷플릭스 <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 사전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이다. BTS의 팬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브랜든 리드, 빅히트 뮤직 VP 김현정, 하이브 뮤직 그룹 APAC 지역 대표 유동주, 총괄 프로듀서 개럿 잉글리쉬가 참석해, 21일 오후 광화문에서 펼쳐질 BTS의 컴백 라이브 생중계 프로젝트의 의미와 협업 과정 전반을 소개했다.

광화문의 상징성
 (왼쪽부터)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VP,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
ⓒ 넷플릭스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브랜드 리드는 "하이브와 협업으로 전 세계의 아미와 시청자에게 빅 이벤트를 전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하이브도 넷플릭스의 글로벌한 플랫폼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BTS의 컴백 순간을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 전 세계의 아미와 다양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경험할 기회다. 그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문제없이 진행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지상 최고의 순간을 위해 안전과 기술 확보를 우선으로 했다. 서울시 각 부처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맺어 긴밀 협업했다. 넷플릭스의 라이브 이벤트 중에서도 유례없는 규모이며 유일무이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개럿 잉글리쉬는 광화문의 선택 과정과 무대 연출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에 총력을 기울였다. BTS만의 현대적 비전을 충분히 구현하면서도 역사적 장소인 광화문, 경복궁의 의미를 최우선으로 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이라는 도시, 팬, 멤버들이 만들어 낼 고유한 순간을 포착하고자 했다. 카메라 구성마저도 멤버들과 팬 사이의 친밀감과 거대한 규모를 압도감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역동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BTS만의 정체성을 전할 희소성

약 4년 만의 BTS 컴백과 맞물려 한국 콘텐츠를 알린 또 하나의 글로벌 문화 이벤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는 "BTS의 4년 전과 후를 담아내는 동시에 BTS만의 정체성을 고민했다. 방시혁 의장이 한국에서 시작한 BTS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었고, 공백 이후 컴백한다면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화문에서 컴백은 하이브의 비전과 팬 경험의 확장과 맞닿는다. 아이코닉한 장소에서 팬, 대중, 세계인이 축배를 들면서 공연을 즐기는 희소성이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는 "아리랑 앨범은 BTS 멤버 각자의 감정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실히 담았다. 아리랑이라는 제목처럼 BTS의 정체성과 뿌리에서 출발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메시지 전달에 공들였으며, 기존 팬뿐만 아닌 BTS를 잘 모르는 세대까지 넘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앨범 콘셉트와 자세한 이야기는 27일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 BTS: 더 리턴 >을 참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 BTS: 더 리턴 >는 <스트링어: 그 사진은 누가 찍었나>,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을 연출한 바오 응우옌(Bao Nguyen)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는 같은 시간 같은 무대를 동시에 경험한다는 라이브 스트리밍의 경험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K POP 공연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펼쳐진다.

한편,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 일대는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지하철은 오후 2∼3시께부터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역사가 폐쇄돼 무정차 통과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터는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넷플릭스 포스터
ⓒ 넷플릭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필더무비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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