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걱정 NO" 꽃감독 굳건한 믿음→'2루타+볼넷'…이게 슈퍼스타 존재감이구나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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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슈퍼스타다.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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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역시 슈퍼스타다.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13으로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김도영의 첫 안타에 위안을 삼았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도영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4타수 1안타)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돌아온 김도영은 KIA 선수단 합류 첫날인 19일 한화전에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3타수 무안타였다. 원래 두 타석만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선수 본인의 요청으로 한 타석 더 소화했다.
사령탑은 김도영의 첫 경기 성적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어제 (김도영이) 친 공이 전부 한 개 혹은 반 개 정도 빠지는 공이었고, (ABS 존) 끝에 들어가는 스트라이크 정도였는데, 그 공을 대처할 수 있으면 나빠 보이진 않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다. 144경기를 해야 하는데, 본인이 다 알아서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1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의 초구 커브를 지켜본 뒤 2구 직구를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김도영은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3회초 1사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홈을 밟지 못했다. 나성범의 볼넷 때 2루로 진루했지만, 윤도현과 오선우가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사령탑의 계획대로 두 타석을 소화한 김도영은 6회초 1사에서 대타 김선빈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21~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3~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른 뒤 시범경기 일정을 마감한다. 김도영은 시범경기가 끝나기 전에 수비도 소화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시차에 대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지명타자로 2경기 정도 뛰고 주말에 대타를 한 번 시키려고 한다. 그 다음에는 수비를 소화하게 하려고 한다. 마지막까지 하고 나서 개막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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