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쾌변하려 아침마다 ‘소금물’ 마신다는데… 정말 효과 있나?

김영경 기자 2026. 3. 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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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49)이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며 "따뜻한 물에 타면 목 넘김도 좋다"고 했다.

백지영처럼 건강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소금물을 마시는 사람이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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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백지영(49)이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가수 백지영(49)이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신다”며 “따뜻한 물에 타면 목 넘김도 좋다”고 했다. 이어 “미네랄이 풍부해서 마시고 나면 배변이 잘 된다”며 “변기에 앉으면 10초 내로 끝난다”고 말했다.

백지영처럼 건강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소금물을 마시는 사람이 더러 있다. 소금물이 장내 미네랄을 보충하고 독소를 배출해 장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오히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해 혈압이 높아져 심장과 콩팥에 해로울 수 있다. 한국인은 일상 식단에서 이미 권장량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어, 추가로 소금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3136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2000mg의 약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물을 마신 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것은 염분이 장 점막을 자극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장에 이러한 인위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하면, 장기적으로는 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진다.

한편, 소금을 넣지 않은 따뜻한 물 한 잔은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다. 공복에 섭취한 따뜻한 물은 밤새 둔해졌던 위장관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자극해 위대장 반사를 유도하고, 자연스러운 배변을 돕는다. 또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은 장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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