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월 정부 적자 143억파운드…시장 전망치 대폭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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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난 2월 정부의 재정 적자가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달 공공부문 순차입(공적은행 제외)은 143억파운드(약 28조7천억원)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국 예산책임청(OBR)이 작년 11월에 전망한 74억파운드 적자의 2배에 달한다.
2월 영국 정부의 이자 지급액은 130억파운드로 전년 동월(75억파운드) 7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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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급등發 인플레 우려와 맞물려 英 국채 '투매' 자극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의 지난 2월 정부의 재정 적자가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달 공공부문 순차입(공적은행 제외)은 143억파운드(약 28조7천억원)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순차입은 전체 공공부문의 지출과 수입 간 격차를 의미한다.
수정된 1월 흑자(303억→319억파운드)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22억파운드(18%) 늘었다.
시장 전망치인 85억파운드 적자를 대폭 하회한 수준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국 예산책임청(OBR)이 작년 11월에 전망한 74억파운드 적자의 2배에 달한다.
2월 영국 정부의 이자 지급액은 130억파운드로 전년 동월(75억파운드) 73% 급증했다.
영국의 재정 적자 확대 속 중동지역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영국 국채(길트)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미 동부시간 기준) 영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2.31bp 급등한 4.61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18.50bp 치솟으며 4.9627%에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선임 영국 이코노미스트인 엘리엇 조던 도크는 "적대 행위가 빠르게 종료되고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지 않는 한, 재무장관은 가을 예산에서 다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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