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00돈 털어간 '망치남'…출국 직전 잡혔다

이휘경 2026. 3.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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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20대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수원시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과 골드바 등 약 200돈, 시가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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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새벽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20대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수원시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과 골드바 등 약 200돈, 시가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짧은 시간에 이뤄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A씨는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순식간에 금품을 챙긴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전 4시12분께 인근 또 다른 금은방에도 같은 수법으로 침입을 시도했지만, 추가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사건 발생 약 12시간 만이다.

검거 당시 A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와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물을 처분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압송해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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