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톡톡] 엔비디아, GTC서 젠슨 황 스웨터 178달러에 판매

박지은 기자 2026. 3.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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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엔비디아 GTC 2026에서는 행사장 내에서 178달러에 젠슨 황 스웨터를 판매 중이다.

이 스웨터는 랄프로렌의 폴로 베어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2021년 GTC에서 처음 선보였던 황 CEO의 인공지능(AI) 아바타 '토이 젠슨' 이미지가 들어있는 TJ 스웨터도 판매 중이며, 엔비디아 로고가 들어간 마린 레이어 패딩 재킷도 198달러에 판매 중이다.

티셔츠와 후드티 같은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와 가방, 머그컵, 양말, 반려동물 의류까지 엔비디아의 녹색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굿즈가 판매 중이다.

다만, 황 CEO의 상징과도 같은 가죽 재킷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 재킷은 9천달러 수준이다.

엔비디아가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했으며, 당시에도 황 CEO의 얼굴이 반복적으로 들어간 티셔츠를 약 36.5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 '와인 대국'은 옛말…인플레에 아르헨서 내리막

진하고 강렬한 레드 와인을 즐기는 '말벡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인플레이션 탓에 '와인 대국' 타이틀을 잃게 생겼다.

아르헨티나 국립포도재배연구소(INV)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1인당 와인 소비량은 역대 최저치인 15.7리터로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와인 소비량은 인당 90리터에 달했다.

지난해 와인 수출은 전년보다 6.8% 줄어든 1억9천300만리터로 2004년 이후 가장 저조할 것으로 관측됐다.

우선 가계의 구매력 감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국내에서 와인이 주목받지 못하는 데다 있고 높은 생산 비용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 와인업자는 "프랑스에서는 병, 코르크 마개 등 원자재 비용이 우리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와인 취향의 변화도 한몫했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바디감이 풍부한 와인을 좋아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젊은 소비자들은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처럼 접근성이 좋고 신선하며 가벼운 와인을 선호한다.

이밖에 아르헨티나는 60개국 이상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와인 경쟁국 칠레와 달리 대부분 시장에서 10~20%의 관세를 부담해야 해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이효지 기자)

◇ "휘발유 가격 급등에 전기차 보급 빨라질 것"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석유시장의 격동이 전기차의 급격한 부상을 가져올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영국 환경·에너지 싱크탱크 엠버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가 하루 170만 배럴의 석유 소비를 줄였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한 하루 240만 배럴의 70%에 달한다.

엠버의 단 월터 수석 연구원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점점 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유가 변동성을 고려할 때 전기차는 미래의 에너지 충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국가들에 상식적인 선택이다"고 말했다.

엠버는 운송 수단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면 전 세계 화석 연료 수입량 중 약 3분의 1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연간 6천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제 지난해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였던 중국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였을 때 전기차 보급으로 연간 280억 달러 이상의 석유 수입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26%인 유럽은 매년 약 80억 달러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 6월 발표한 최신 전망에서 석유 수요가 2029년 정점에 이를 예측했지만, 엠버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그 시점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민재 기자)

◇"AI가 봉급 줄일 수 있으나 구매력 늘려 줄 수도"

인공지능(AI)이 근로자들의 월급을 줄일 수 있으나, 오히려 급여를 더 오래 쓰게 해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파스쿠알 레스트레포 예일대 경제학과 부교수는 "사람들은 AI가 시간당 10달러로 내 일을 대신할 수 있다면, 내 임금이 10달러로 떨어지고 삶이 비참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직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레스트레포 교수는 "중요한 것은 임금의 액수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느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저렴한 연구나 교육을 할 수 있는 세상은, AI가 매우 유능해져서 다른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세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스트레포 교수는 AI의 발전으로 명목 임금이 하락하더라도 노동자들의 구매력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스트레포 교수는 임금 감소보다 더 비관적 시나리오는 AI가 극히 일부 직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영향을 받는 직종의 근로자들은 임금이 하락하는 반면, 다른 곳의 물가는 유지돼 결국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경표 기자)

◇ AI 우려 커진 소프트웨어 업계, 주식 기반 보상으로 올려치기

소프트웨어 업계가 인공지능(AI) 우려 속 재평가되는 가운데, 오랫동안 산업의 특징이었던 주식 기반 보상(SBC)을 제외하면 기업 평가 가치가 더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주요 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의 한 CEO는 "많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주식 기반 보상이 미래 성장 전망에 비해 지나치게 커졌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와 윌리엄 블레어의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기업에서는 주식 기반 보상이 매출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매출 대비 35%가 주식 기반 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제이프로그(JFrog)가 약 28%, 아틀라시안이 약 25%로 그 뒤를 차지했다.

깃랩과 몽고DB 역시 매출 대비 20% 이상의 주식 보상 비중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즈는 주식 기반 보상을 비용으로 반영할 경우 기업 가치 평가가 크게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몽고DB의 기업 가치는 향후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의 약 53.5배 수준이지만, 주식 보상을 포함하면 이익이 적자로 전환된다.

윌리엄 블레어의 아르준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아틀라시안이 지난 회계연도에 14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지만, 이를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했다면 잉여현금흐름은 사실상 0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주식 보상은 잉여현금흐름을 실제보다 양호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프트웨어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기업들에 더 강한 수익성을 요구하면서 경영진에게 주식 보상 규모를 줄이라는 압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윌리엄 블레어의 바티아는 아틀라시안의 최근 감원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식 보상 비중을 낮추기 위한 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높은 주식 보상 수준이 유지될 경우,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감원을 포함한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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