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결승타' 서건창, 클래스는 살아 있다…"이런 경기 자주 하고 싶어"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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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군단'으로 돌아온 서건창이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서건창은 경기 종료 후 "시범경기지만 승리는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좋았던 것 같다. 이런 경기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건창은 2014시즌 KBO리그의 역사를 바꿔놨다.
서건창은 "시범경기는 준비했던 것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에 크게 신경쓰려고 하진 않지만, 겨우내 준비했던 결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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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영웅군단'으로 돌아온 서건창이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게임 후반 승부처에서 클러치 본능을 뽐내며 2026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KT 위즈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했던 아쉬움을 털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건창은 이날 키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KT 우완 박지훈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4-3으로 만들었다.
서건창은 풀카운트에서 박지훈의 7구째 150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결대로 밀어쳐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보냈다.

키움은 서건창의 대타 적시타 이후 KT 마운드를 제대로 폭격했다. 무려 7점을 더 뽑아내면서 11-3까지 달아났다. KT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서건창은 경기 종료 후 "시범경기지만 승리는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좋았던 것 같다. 이런 경기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건창은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가 배출한 KBO리그 역대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이다. 2012년 신고선수로 입단, 주전 2루수를 꿰차며 신인왕과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서건창은 2014시즌 KBO리그의 역사를 바꿔놨다. 페넌트레이스 128경기 체제에서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7홈런 67타점 48도루 OPS 0.985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한국 야구 최초의 단일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면서 '연습생 신화'를 썼다.

서건창은 이후로도 키움 2루수로 꾸준히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2021시즌 중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히어로즈를 떠나게 됐다. 거짓말처럼 키움 유니폼을 벗자마자 긴 슬럼프에 빠졌고, 2023시즌 종료 후 LG에서 방출됐다.
서건창은 일단 2024시즌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94경기 타율 0.310(203타수 63안타) 1홈런 26타점으로 재기에 성공,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우승반지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2025시즌 10경기 타율 0.136(22타수 3안타)로 다시 부진했고, 또 한 번 방출로 고개를 숙였다.
키움은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서건창에 손을 내밀었다. 서건창은 5년 만에 히어로즈로 복귀,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팀 사정에 맞춰 커리어 내내 뛰어본 적이 없는 3루 수비까지 훈련에 열중했다.
서건창은 "시범경기는 준비했던 것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에 크게 신경쓰려고 하진 않지만, 겨우내 준비했던 결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3루 수비는 아직까지는 어렵다. 그동안 (움직임이) 반대에 있는 포지션에서 뛰다보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라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간 투자도 많이 하고 있다. 차차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수원,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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