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보상안’ 통했나… 쿠팡 이용자 2800만명 회복

이택현 2026. 3. 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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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주간 이용자 수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가 추정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의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WAU)에 따르면 지난 9~15일 이용자 수는 2828만1963명이었다.

쿠팡 활성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탈퇴)' 운동이 거세지면서, 한때 2600만명대까지 줄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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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에 줄다가 1월부터 반등 시작
무료배송 기준 바꿔 또다시 논란


쿠팡의 주간 이용자 수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가 추정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의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WAU)에 따르면 지난 9~15일 이용자 수는 2828만1963명이었다. 쿠팡 활성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탈퇴)’ 운동이 거세지면서, 한때 2600만명대까지 줄었었다. 쿠팡 활성 이용자 수가 반등하기 시작한 건 지난 1월이다. 당시 쿠팡은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했다.

이용자 수 감소를 일단 막은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자 사망 사건 등으로 인한 후폭풍도 추슬러 나가고 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 경기 성남 인근 쿠팡 캠프를 찾아 새벽 배송 택배 업무를 체험하기로 했다. 새벽 배송 노동자 처우와 관련해 질타를 받았던 쿠팡이 이 문제를 정면돌파하고 나서기 위한 첫발을 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쿠팡을 둘러싼 논란이 완전히 걷힌 건 아니다. 쿠팡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부터 와우멤버십 미가입 고객의 로켓배송 상품(판매자로켓 포함)의 무료배송 최소 주문 금액 산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쿠폰 및 할인 적용 전 금액이 1만9800원 이상일 때 무료배송해주던 기준을 바꿔, 최종 결제 금액이 1만9800원을 넘어야 한다.

참여연대는 최근 논평을 내고 쿠팡의 무료배송 기준 변경이 “최근 탈팡에서 비롯된 영업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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