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졸속 경선 일정 연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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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최경환 등 4명의 예비후보들이 "공정관리위원회가 예정한 본경선 일정은 졸속"이라며 공정한 경선 환경을 촉구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에서 예정하는 본경선 일정은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생략된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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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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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최경환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일정 연기를 촉구했다. |
| ⓒ 조정훈 |
이들은 19일 오후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에서 예정하는 본경선 일정은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생략된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시리즈 형식'으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은 경선에 출마한 이들 4명과 임이자 의원을 포함해 5명을 대상으로 18~19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진행해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경선을 통과한 1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본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본경선은 오는 21부터 25일까지 토론회와 26일부터 28일까지 선거운동, 29일부터 30일 사이 선거인단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경선을 실시한다.
이들 후보들은 "본경선 기간이 단 8일에 불과해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원천 박탈하는 행위"라며 "실질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본경선 일정을 4월 중순 경으로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각 후보의 비전과 역량을 충분히 살피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검증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공당의 도리"라며 "'묻지마 졸속 경선'이 아닌 '공정한 검증 경선'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관련 제기되는 건강문제, 인권유린 의혹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범죄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이 후보의 건강문제, 언론에 보도된 인권유린 의혹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범죄혐의 등에 대해 도민들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는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 본선에서 경북은 물론 전국 선거 지형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묻지마 식 경선 방지를 위해 최소 3회 이상의 TV 토론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도민들이 후보들의 역량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TV토론회를 보장하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번 경선이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공관위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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