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정신’ 교류하는 동래여고-교토국제고...“‘K-푸드’ 인기 최고”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를 통해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동래여자고등학교와 일본 교토국제고등학교 사이 양 교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교 130년의 전통을 가진 학교법인 동래학원(이사장 오정석)의 동래여고와 일본 내 재일교포들이 1947년에 설립한 민족학교 교토국제고 사이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동래여고 학생 4인이 교토국제고를 방문한 데 이어, 3월 16일부터 5일 동안은 교토국제고 학생 4인이 동래여고를 방문해 수업 참여를 하면서 전통문화 체험에 한창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8일에는 교토국제고 학생 4인과 인솔교사가 함께 故이수현 의인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고 밝혔다.
2001년 1월 26일 JR 동일본 야마노테선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취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故이수현 의인은 한일 청년 우호의 상징으로 남았다.
교육부에서 파견된 교토국제고 박교영 인솔교사는 “학생들의 하루 일과는 숙소인 서면에서 아침 7시에 지하철을 타고 구서역에서 하차해 동래여고까지 8시까지 등교한다”면서 “동래여고 학생들과 같은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 4시 경 수업을 마치면, 동래여고 파트너 학생과 짝을 지어 부산 시내를 관광하고 체험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을 때 학생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의사소통에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국제고는 일주일에 3시간 한국어 수업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한국말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어 학교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고 전해졌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교토국제고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애쓰고 있는 동래여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백송 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만난 교토국제고와의 인연이 양교의 학생 교류로 연결되어 있는 것자체가 ‘야구영웅 무쇠팔 최동원 정신’이 지금도 계속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교토국제고의 제106회 고시엔 우승 이후,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진행한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을 계기로, 백승환 교장이 그해 11월 동래여고에 방문하면서 양교간 국제교류 협력 방안이 추진됐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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