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전일제 특수학급 증설로 장애학생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장재완 2026. 3.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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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성광진 예비후보가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전일제 특수학급' 증설을 핵심으로 한 특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내놨다.

특수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 문제를 동시에 줄이고, 장애학생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배정과 교육지원 체계를 손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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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배정·맞춤형 교육 강화 등 '특수교육 내실화' 공약 발표

[장재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성광진 예비후보가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전일제 특수학급' 증설을 핵심으로 한 특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내놨다.

특수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 문제를 동시에 줄이고, 장애학생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배정과 교육지원 체계를 손보겠다는 구상이다.

성 예비후보는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공교육은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학생들이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중도·중복 장애학생들도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 측은 현재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교육 여건 부족과 원거리 통학으로 학생·학부모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일제 특수학급을 확대해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피로감과 불편을 줄이고, 특수학교 과밀화 문제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원거리 특수학교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학교에서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생기는 학교 유휴시설을 특수교육 공간 확충에 활용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성 예비후보는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특수교육 공간을 늘리고, 특수교육 인력도 보강해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아울러 통합교육 강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통합교육의 중요한 가치로 비장애 학생의 장애 인식 개선을 강조하며 "학교는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함께 배우며 이해하는 공간"이라며 "어릴 때부터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경험이 쌓일 때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교생 대상 장애 인식 교육 자료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성 예비후보는 특수교육 전반의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장애 학생 문제행동 중재 지원체계 구축 ▲특수학교 신설 가속화 ▲장애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 강화 ▲특수교육 인력 확충 ▲전환교육 및 진로교육 확대 ▲치료지원 예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성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은 장애학생 소수를 위한 특별한 교육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모두의 교육"이라며 "가장 약한 학생이 웃을 수 있는 학교가 결국은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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