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병대 입대, 새삼 화제 "군복무 사실 모르나? 그를 건드려?" LAFC 팬들 분노 폭발…거친 파울에 판정 논란까지→美 방송 "완전히 미친 판정" 격분

이우진 기자 2026. 3.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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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33)이 북중미 무대에서 '집단 견제' 수준의 거친 플레이에 시달리며 크게 분노한 장면이 현지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특히 한 팬은 "축구 경기 중에 주먹질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저런 식으로 하는구나"라며 "손흥민은 한국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젠장할" 이라는 농담성 댓글을 남기며 상대의 과격한 플레이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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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33)이 북중미 무대에서 '집단 견제' 수준의 거친 플레이에 시달리며 크게 분노한 장면이 현지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특히 코스타리카 명문 알라후엘렌세와의 지난 경기에서 나온 판정과 상대 수비의 과격한 플레이를 두고 "완전히 미친 판정"이라는 직설적인 평가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의 LAFC는 지난 18일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알라후엘렌세와 치른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3-2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상대 수비의 거친 반칙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순한 몸싸움 수준을 넘어선 과격한 접촉이 반복됐고, 결국 후반 5분에는 아론 살라자르의 거친 태클에 감정을 표출하며 강하게 항의하는 이례적인 장면까지 포착됐다.

이러한 거친 플레이와 손흥민의 분노에 현지도 크게 주목했다. MLS와 LAFC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미국 축구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이날 방송에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진행자는 "손흥민이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격렬하게 항의했는데, 심판은 끔찍한 태클을 한 선수와 항의하는 손흥민에게 똑같은 옐로카드를 줬다. 완전히 '미친 판정'이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명백한 반칙 상황에서도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동일한 징계를 내린 결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해당 경기를 생중게한 미국 '폭스 스포츠' 역시 X(구 트위터) 역시 해당 장면을 클립으로 공유하며 논란 확산에 불을 지폈다. 이들은 영상과 함께 "손흥민이 이 늦은 태클에 기분이 상했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댓글창에는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나의 왕에게서 떨어져, 이 쓰레기야"라는 원색적 비판부터 "CONCACAF에 온 걸 환영한다", "CONCACAF가 그 성격 좋다는 손흥민을 화나게 만드는구나", "심판은 LAFC가 지는 데에 베팅을 했나?", "퇴장이 나왔어야 했다"와 같은 비판적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한 팬은 "축구 경기 중에 주먹질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저런 식으로 하는구나"라며 "손흥민은 한국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젠장할" 이라는 농담성 댓글을 남기며 상대의 과격한 플레이를 비꼬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2019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둔 중인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로 입영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바 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북중미 특유의 거친 경기 스타일과 판정 기준을 체감한 무대였고, 동시에 상대의 집중 견제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현지에서도 "이대로라면 손흥민이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팀 내에서 에이스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계 화면 캡처 / 폭스 스포츠 X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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