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이겼다, 허인서 동점포+김태연 끝내기포→KIA 7-5 제압하고 2연패 탈출 [대전: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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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2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5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3연패에 빠진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4패1무(0.333)가 됐다.
화이트가 5이닝을 채우고 내려간 가운데, KIA는 6회초에도 한화 마운드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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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2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5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범경기 성적은 3승4패(0.429).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웬 화이트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9회말 허인서가 동점포를 쳤고, 김태연이 끝내기 투런포를 날렸다.
3연패에 빠진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4패1무(0.333)가 됐다.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소화한 선발 이태양은 2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KIA: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윤도현(1루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 선발투수 이태양
△한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화이트
◆빅이닝 만든 한화
KIA는 1회초 데일의 삼진 이후 김호령의 2루타로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카스트로, 김도영이 차례로 3루수 뜬공,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한화도 1회말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선두타자 오재원의 중견수 뜬공 이후 페라자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문현빈과 노시환이 각각 좌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0의 균형이 깨진 것은 3회말이었다. 선두타자 허인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심우준의 2루타가 터지면서 상황은 무사 2, 3루가 됐다. 오재원의 좌익수 뜬공 이후 1사 2, 3루에선 KIA의 두 번째 투수 김현수가 폭투를 범하면서 3루주자 허인서가 홈을 밟았다.
한화는 1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페라자의 볼넷 이후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3-0.


◆침묵 깨고 추격 시작한 KIA
4회초까지 1점도 얻지 못한 KIA는 5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화이트의 3구 121km/h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화이트가 5이닝을 채우고 내려간 가운데, KIA는 6회초에도 한화 마운드를 괴롭혔다.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한화의 두 번째 투수 황준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았다. 김도영의 삼진, 나성범의 2루수 땅볼, 김선빈의 볼넷 이후 2사 2, 3루에선 윤도현이 중전 안타를 치면서 3루주자 이창진, 2루주자 정현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3이닝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민이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터트렸다. 경기 개시 후 KIA가 처음으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말 1사에서 심우준이 KIA의 여섯 번째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초구 130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쳤다. 스코어는 4-4.
박민은 9회초에도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1사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정우주의 8구 149km 직구를 통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9회말 홈런 한 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허인서가 전상현의 3구 141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스코어는 5-5.
한화는 역전까지 바라봤다. 최유빈의 1루수 땅볼, 오재원의 안타 이후 1사 1루에서 김태연의 끝내기 투런홈런이 터지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두 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시범경기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KIA: 이태양 2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현수 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실점~김시훈 1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한재승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최지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홍건희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성영탁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전상현 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
△한화: 화이트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황준서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이상규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박준영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정우주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사진=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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