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스, 질로우 상대 소송 취하…주가는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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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 컴패스(NAS:COMP)가 부동산 플랫폼 1위 기업 질로우(NAS:Z)를 상대로 제기했던 '사전 마케팅(pre-marketed) 매물 차단'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18일(미국 현지 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컴패스의 이번 소송 취하는 질로우가 타사 중개업체들의 사전 마케팅 매물을 일부 플랫폼에 허용하기로 정책을 변경하고 컴패스 역시 경쟁 플랫폼인 레드핀과 매물 공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 환경이 변화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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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 컴패스(NAS:COMP)가 부동산 플랫폼 1위 기업 질로우(NAS:Z)를 상대로 제기했던 '사전 마케팅(pre-marketed) 매물 차단'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이로써 두 거대 부동산 기업 간의 수개월에 걸친 법적 공방이 일단락됐다.
18일(미국 현지 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컴패스의 이번 소송 취하는 질로우가 타사 중개업체들의 사전 마케팅 매물을 일부 플랫폼에 허용하기로 정책을 변경하고 컴패스 역시 경쟁 플랫폼인 레드핀과 매물 공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 환경이 변화한 데 따른 것이다.
컴패스는 특정 매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반공개(semi-private) 매물 방식을 통해 매도자들이 시장 체류 기간이나 과거 가격 변동 내역 등 불리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희망 가격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왔다.
그러나 질로우가 반공개 매물의 등록을 전면 금지하는 '매물 접근 기준'을 도입하자 컴패스는 소송을 냈다.
하지만, 지난달 법원이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은 질로우가 해당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하면서 상황은 컴패스에 불리하게 돌아갔다.
이후 질로우 측은 시장 환경의 '진화'를 이유로 켈러 윌리엄스나 리맥스 등 다른 중개업체들의 사전 마케팅 매물을 일부 표시하기 시작했으며 컴패스도 레드핀과 손잡고 자사의 '출시 예정' 및 '비공개 독점' 매물을 노출하기로 합의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소송 취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질로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3% 상승한 46.27달러를 기록한 반면, 컴패스의 주가는 5.3% 하락한 8.08달러로 마감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jang73@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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