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혼자서는 역부족…7위 KT, 새 외국인 선수로 반등할까 [IS 포커스]

6강 진입에 도전하는 수원 KT가 새 외국인 선수로 반등할 수 있을까.
KT는 지난 18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홈 경기를 66-69로 패했다.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22승 25패. 최근 두 시즌 6위 팀의 승수가 25~26승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남은 7경기에서 최소 4승 이상을 거둬야 6강 진입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KT의 경기력 저하 원인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 문제다. KT는 부진에 빠진 2옵션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조나단 윌리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런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DB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조엘 카굴랑안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 반면 DB는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과 에삼 무스타파, 최우수선수(MVP) 출신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까지 버티고 있어 1옵션 데릭 윌리엄스 혼자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체 외국인 선수의 빠른 합류가 절실한 건 윌리엄스의 경기 스타일도 한몫한다. 1991년생인 윌리엄스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체력 관리가 필수다.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한 DB전 4쿼터에서 윌리엄스는 3점 슛 3개를 모두 놓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3%에 머물렀다. 문경은 KT 감독은 윌리엄스가 30분 이상 출전할 경우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KT는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을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경은 감독은 DB전을 마친 뒤 "아직 조나단 윌리엄스가 시차 적응도 채 되지 않았고, 100%로 연습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대체 외국인 선수에게) 큰 욕심을 내면 안 되는데, 사실 욕심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급하다. 손목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쉬었던 선수인 만큼 차근차근 합류해 시간을 늘려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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