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에 ‘추억’과 ‘사랑’으로 한상 차림…어머니표 베이컨 대추야자와 아내 최애식 황다랑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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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대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자주 먹던 사슴 고기와 아내 에리카가 즐겼던 황다랑어 요리를 올린다.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우승자들을 초대해 만찬을 대접하는 전통이 있다.
매킬로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위크, 영국 가디언 등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과 화상 통화를 통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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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대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자주 먹던 사슴 고기와 아내 에리카가 즐겼던 황다랑어 요리를 올린다.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우승자들을 초대해 만찬을 대접하는 전통이 있다. 메뉴는 호스트인 디펜딩 챔피언이 정한다. 1952년에 벤 호건이 시작하면서 마스터스 주간 화요일에 열린다.
올해 마스터스는 4월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다.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는 그보다 이틀 앞선 4월7일 열린다.
매킬로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위크, 영국 가디언 등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과 화상 통화를 통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공개했다.
그는 “내 마음과 개인적인 경험, 그리고 향수를 담았다. 화요일 밤 만찬을 주최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만찬의 에피타이저는 매킬로이의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 주었던 베이컨으로 감싼 대추야자, 구운 사슴 슬라이더, 새우 튀김, 조지아주에서 나오는 복숭아와 리코타 치즈를 넣은 플랫브레드다.
첫 번째 코스 요리인 황다랑어 요리는 프랑스 바게트 위에 얇게 썬 푸아그라와 황다랑어 카르파초를 얹었다. 매킬로이가 아내와 자주 찾는 뉴욕 레스토랑 대표 메뉴에서 착안했다.
메인 코스는 와규 필레 미뇽과 구운 연어 중 선택할 수 있다. 매킬로이가 어린 시절 자주 먹던 아일랜드식 감자 요리인 챔프와 볶은 양배추와 브라운 버터를 곁들인 당근, 양파링 등이 사이드 메뉴다.
매킬로이는 특별히 ‘와인’ 선택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자신이 작년 마스터스 우승 직후 마셨던 3000달러 짜리 와인 등 오거스타내셔널의 와인 셀러를 참석자들이 마음껏 즐기도록 했다.
매킬로이는 “내 출생 연도인 1989년산 샤토 디켐 디저트 와인도 준비했다. 그건 마치 액체 금과 같다”며 “와인 선택에 정말 심혈을 기울였다. 약 10년 전부터 와인을 모으기 시작했다. 클럽 소믈리에들과 와인을 고르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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