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블리츠 오픈 결승 1국에서 이창호 9단에게 재역전승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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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랭킹 4위 김채영 9단이 '디펜딩 챔피언' 이창호 9단과 2026 블리츠 오픈 결승 1국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 9단은 18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블리츠 오픈 결승 3번기 1국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30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으로 1집반승을 거뒀다.
김채영 9단은 이번 승리로 기존 1승2패로 열세에 놓여있던 이창호 9단과 상대 전적을 2승2패로 맞추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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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랭킹 4위 김채영 9단이 ‘디펜딩 챔피언’ 이창호 9단과 2026 블리츠 오픈 결승 1국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 9단은 18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블리츠 오픈 결승 3번기 1국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30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으로 1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은 초반 김채영 9단의 과감한 행마가 빛을 발하며 큰 우세를 점했으나, 중반 이창호 9단의 정교한 수읽기에 휘말리며 한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과감한 작전을 펼친 김 9단이 백 진영을 초토화하며 재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백이 25집이 날 곳이 흑의 20집으로 바뀌는 상전벽해의 격변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김채영 9단이 승리를 확정했다.
김채영 9단은 이번 승리로 기존 1승2패로 열세에 놓여있던 이창호 9단과 상대 전적을 2승2패로 맞추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선취점을 올린 김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강한 상대와 결승을 치르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대국에 임했다”며 “오늘 대국을 잘 복기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일 2국에서도 좋은 내용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승리로 김채영 9단은 첫 블리츠 오픈 왕좌 등극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우승까지 단 한 판만을 남겨 놓게 됐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이창호 9단은 2국에서 반드시 반격에 성공해야만 대회 2연패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우승의 향방을 가릴 결승 3번기 2국은 1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2026 블리츠 오픈은 블리츠자산운용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한다. 시간 초과 시에는 벌점 2집이 공제되며, 최대 3회까지 적용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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