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뱀구덩이' 넘고 김효주 '약속의 땅' 탈환할까… 한국 남녀 골프 간판 20일 동시 출격

손현석 기자 2026. 3. 19.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녀 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이 같은 날 나란히 필드 위에 선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과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이 동시에 막을 올리며 한국 선수들의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했다.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는 20일 새벽 3시부터, LPGA 포티넷 파운더스 컵은 같은 날 오전 7시부터 중계 채널 스포티비(SPOTV)와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김주형, PGA 벌스파서 반등 조준
-김효주·김세영, 파운더스컵 통산 2승 도전
-21명 태극 낭자군단, 7번째 우승 합작할까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과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이 동시에 막을 올린다(사진=스포티비)

[더게이트] 

한국 남녀 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이 같은 날 나란히 필드 위에 선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과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이 동시에 막을 올리며 한국 선수들의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쪽은 PGA 투어다. 임성재와 김주형, 김성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임성재에게 이번 대회는 분위기 반전의 절실한 분수령이다.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조준하고 있지만, 최근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페덱스컵 포인트 쌓기에 비상이 걸렸다. 스코티 셰플러나 로리 매킬로이 등 최상위 랭커들이 자리를 비운 이번 기회는 임성재가 다시 순위표 상단으로 치고 올라갈 최적의 시기다.
김세영(사진=LPGA)

'스네이크 피트' 악마의 구간 넘어야 사는 임성재

김주형과 김성현 역시 반등의 기회를 엿본다. 김주형은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샷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34위 이상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들이 넘어야 할 최대 고비는 대회장인 이니스브룩 리조트의 후반 3개 홀(16~18번 홀), 이른바 '뱀구덩이(스네이크 피트)'다. 정교한 샷이 담보되지 않으면 순식간에 타수를 잃고 무너질 수 있는 마의 구간에서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LPGA 투어에서는 '약속의 땅'을 찾은 김효주와 김세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포티넷 파운더스 컵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친숙한 무대다. 고진영의 3회 우승을 포함해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6승을 합작하며 한국 골프의 우수성을 증명해왔다. 특히 세계 랭킹 8위 김효주는 2015년 루키 시절 이 대회에서 첫 승의 감격을 맛본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두 대회에서도 단독 3위와 공동 21위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김효주(사진=LPGA)

2016년 이 대회에서 27언더파라는 역대 최소타 기록으로 정상에 섰던 김세영도 대회 통산 2회 우승을 노린다. 여기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월요 예선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이정은6의 투혼도 관전 포인트다. 2부 투어 포인트 랭킹 공동 1위를 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이정은6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전성기의 기량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무려 2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파운더스 컵에서 일곱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을까.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는 20일 새벽 3시부터, LPGA 포티넷 파운더스 컵은 같은 날 오전 7시부터 중계 채널 스포티비(SPOTV)와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Copyright © 더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