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올리브영 IPO 리스크 소멸 판단…목표가↑"

황서율 2026. 3. 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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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CJ에 대해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올리브영 IPO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판단해 지분가치에 대한 할인 폭을 제거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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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CJ에 대해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올리브영 IPO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판단해 지분가치에 대한 할인 폭을 제거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현 정부 정책 기조상 자회사 중복상장이 어려워지면서 시장에서는 CJ올리브영의 합병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최 연구원은 "상법개정안 시행으로 CJ 7.3%, CJ올리브영 22.6%의 자사주가 1년6개월 내 소각돼야 한다는 점에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자사주 소각과 맞물려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리브영과 합병 시 CJ는 사업회사로서 올리브영 이익을 전부 향유할 수 있게 되며, 순차입금 또한 빠르게 축소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주가 방향성은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CJ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712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상장 자회사 중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큰 폭 감소(전년 동기 대비 -15.0%)했지만, CJ대한통운, CJ ENM, CJ CGV 등의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올해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올리브영의 매출은 온라인 매출 성장으로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홈플러스 폐점 등으로 점포 수가 줄며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2월 춘절 연휴 효과로 1분기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미국 점포 출점과 세포라 매장 입점 효과 등으로 글로벌 몰 매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CJ푸드빌 역시 연말 조지아 생지 공장 완공으로 해외점포가 늘어나는 등 영업이익률이 7% 내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베이커리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동기 대비 50%가량 성장했다"며 "영업이익률(OPM)이 매우 높은 글로벌 베이커리 성장으로 인해 가맹점 가속화를 위한 인력 및 조직 투자 등에도 불구하고 연간 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시현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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