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026시즌 첫 공식전 등판→4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김혜성은 8G 연속 안타

안희수 2026. 3. 19. 07: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4008="">'투타니' 모드를 켠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이 2026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호투했다. Brandon Sloter/Getty Images/AFP (Photo by Brandon Slot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3-19 07:14:5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투타니' 모드를 켠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이 2026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호투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멜백 랜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타니는 2월 말부터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동안 투수로는 MLB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기간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등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고, 이날 첫 리허설 무대를 잘 마쳤다. 

오타니의 첫 타자는 '코리안 빅리거' 이정후였다. 오타니는 바깥쪽(좌타자 기준) 95.3마일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이어 몸쪽 높은 코스로 같은 구종을 구사해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허 패트릭 베일리, 맷 채프먼도 차례로 잡아냈다. 

다저스 타선이 1회 말 2점을 내며 리드는 안긴 상황에서 다시 마운드에 오른 2회는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윌리 아다메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고전했다. 선두 타자 루이스 마토스에게 사구, 크리스티안 코스를 뜬공 처리하고 상대한 이정후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베일리와의 승부에서 삼진을 잡아냈고, 채프먼도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yonhap photo-4029="">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Shohei Ohtani, of Japan, throws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Wednesday, March 18, 2026, in Phoenix. (AP Photo/Ross D. Franklin)/2026-03-19 07:15:1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다저스는 3회 말 선두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홈런을 치며 3-0으로 앞서갔다. 오타니는 삼자범퇴로 4회를 막아냈고, 5회 첫 타자 윌 브레넌을 땅볼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61개였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받은 팔꿈치 수술 뒤 1년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6월 다저스 이적 뒤 처음으로 투수 임무를 수행했고, 총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을 소화했다. 포스트시즌에도 총 4경기에 나섰다. 

오타니가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선발 투수 임무를 해낸 건 2022시즌이 마지막이다. 올 시즌 다시 '투타니(투수 오나티)' 모드로 개인 5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린다. 

한편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은 6회 말 타석에서 조이 루체시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