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걱정? 전혀 안 합니다"…WBC 영웅의 믿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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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영웅으로 떠오른 노경은(SSG 랜더스)이 향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질 김택연(두산 베어스)를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노경은 선수가 42세 베테랑 투수로서 이번 WBC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5% 미만이던 상황에서 그의 투구가 기적 같은 반전의 출발점이 돼 대표팀이 극적으로 본선(8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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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택연은 씩씩하게 잘 던졌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영웅으로 떠오른 노경은(SSG 랜더스)이 향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질 김택연(두산 베어스)를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경은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WBC 대표팀 선수단과 귀국했다. 스스로 휴식을 반납한 뒤 곧장 홈 구장 SSG랜더스필드로 출근, 오는 28일 2026시즌 페넌트레이스 준비에 돌입했다.
노경은은 2026 WBC를 통해 국민적 스타가 됐다. 1라운드 3경기에서 3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한국의 2라운드(8강)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이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의 승리가 필요했던 지난 9일 호주전에서 2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야구팬들과 국민들에 큰 감동을 줬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노경은 선수가 42세 베테랑 투수로서 이번 WBC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5% 미만이던 상황에서 그의 투구가 기적 같은 반전의 출발점이 돼 대표팀이 극적으로 본선(8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감동한 이유는 노경은 선수가 42세의 나이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한 베테랑이라는 점"이라며 "(노경은의 활약은) 늦었더라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느껴졌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포기하려고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도전과 용기가 국민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치켜세웠다.
노경은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나를 언급해 주신 부분에 깜짝 놀랐다. 가문의 영광, 그 이상이다"라며 "나보다 더 잘한 선수들도 많은데 아마 이번 WBC가 내 마지막 국가대표였기 때문에 신경 써주신 것 같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국 야구는 1984년생 백전노장 노경은의 투혼으로 2009년 제2회 대회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WBC 8강 무대를 밟았다. 노경은은 자신의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를 멋지게 마쳤다.

반대로 젊은 불펜 투수들은 제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김택연의 경우 지난 9일 호주전에서 한국이 6-1로 앞선 8회초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크게 자책하기도 했다.
김택연은 실점 이후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기 전까지 벤치에서 초조한 얼굴로 자책하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혀 팬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노경은도 첫 성인국가대표에 선발된 2013 WBC에서 부진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대표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대회가 열리는 3월 초에 맞춰 정상적인 페이스를 갖추지 못했다. 13년 전 교훈이 이번 WBC에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는 입장이다.
노경은은 "김택연은 나이가 어린 선수지만, 씩씩하게 잘 던지고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며 "나도 2013년 WBC 때 부진했다. 마운드 위에서 어쩔 줄 몰랐다. 공도 제대로 안 가고, 슬라이더만 주구장창 던졌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택연이 본인이 느꼈던 부분들을 발판 삼아서 더 좋은 투수가 될 거라고 본다"며 "결과가 좋지 못했던 후배투수들이 분명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서 다음 국제대회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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