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채금리, 이란 가스전 피격에 급등…ECB 50bp 인상 베팅 강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가스전까지 공격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확산되자 올해 유럽중앙은행(ECB)이 두 차례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 베팅도 강해졌다.
18일(현지시간) 금리 스와프시장(OIS)은 현재 올해 ECB가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달 초부터 금리 스와프 시장은 ECB가 올해 정책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베팅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가스전까지 공격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확산되자 올해 유럽중앙은행(ECB)이 두 차례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 베팅도 강해졌다.

18일(현지시간) 금리 스와프시장(OIS)은 현재 올해 ECB가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시장은 25bp씩 두 번의 금리인상을 보고 있으며 시점은 각각 7월과 12월이 유력하다. 7월 말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은 100%에 가까우며 12월 말까지 두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55%에 달한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달 초부터 금리 스와프 시장은 ECB가 올해 정책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베팅해왔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 인프라를 폭격하면서 유럽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은 이러한 베팅을 더 강화시켰다. 이란 전쟁이 전면적 에너지 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럽 경제의 에너지 취약성이 부각됐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 현재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5.49bp 오른 4.6845%를 가리키고 있다.
ECB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독일 2년물 국채금리는 7.40bp 뛴 2.4644%, 프랑스 2년물 국채금리는 7.92bp 튀어 오른 2.6094%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을 이날 폭격했다. 카타르와 공유하고 있는 사우스 파르스의 하루 가스 생산량은 작년 기준 7억3천만세제곱미터(㎥) 수준으로 세계 최대로 여겨진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는 자국 가스전이 공격받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의 주요 에너지 시설에 보복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IRGC는 성명에서 "적의 미사일이 아살루예 가스처리 시설을 타격하면서 전쟁의 추는 사실상 제한된 전투에서 전면적 경제전으로 넘어갔다"며 "오늘 밤을 기점으로 레드라인은 바뀌었다"고 선언했다.
jhji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