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가스전 폭격…밴스 부통령 이틀 안에 "두어개 조치 발표"

뉴욕 특파원=황윤주 2026. 3. 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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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의 세계 최대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란이 전선 확대를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을 방어하기 위해 1~2일 안에 조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과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공격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트럼프 행정부도 1∼2일 안에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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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선 확대 경고
카타르도 이스라엘의 공격 규탄
국제유가 급등세

이스라엘이 이란의 세계 최대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란이 전선 확대를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을 방어하기 위해 1~2일 안에 조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과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공격했다.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카타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스라엘이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지도부 암살 작전을 펼치면서 이란에 대한 공세도 더 거세지는 모습이다.

이에 이란은 걸프 국가의 석유·가스 시설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며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카타르 총리 고문인 마제드 알 안사리도 X(옛 트위터)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했다. 그는 "이란의 남파르스 유전과 연결된 시설, 즉 카타르 북파르스 유전의 연장선에 있는 시설을 이스라엘이 공격한 것은 현재 지역 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위험하고 무책임한 조치"라고 말했다.

전 세계 원유 해상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가스전까지 공격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 문제를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3.50% 상승한 107.0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0.24% 오른 95.76에 거래 중이다.

한편,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트럼프 행정부도 1∼2일 안에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에서 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상승하는 유가 문제를 다루기 위해 "두어 가지 것들(조치들)"을 "24∼48시간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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