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탈출→호주 망명' 女 축구선수 2명, 히잡 벗어던지고 '행복축구'…A리그 브리즈번과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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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망명을 신청한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이 히잡을 벗어던지고 축구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이 히잡 없이 훈련에 나섰다. 망명을 신청한 후 호주 클럽에 합류한 두 명의 이란 선수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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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호주에 망명을 신청한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이 히잡을 벗어던지고 축구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이 히잡 없이 훈련에 나섰다. 망명을 신청한 후 호주 클럽에 합류한 두 명의 이란 선수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1세 파테메 파산디데, 33세 아테페 라메자니사데는 호주 A리그 소속 브리즈번 로어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눈에 띈 건 두 선수가 이란인이라면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히잡을 쓰지 않고 훈련을 진행했다는 것.
브리즈번이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 파산디데와 라메자니사데는 구단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데일리메일은 "호주에 망명을 신청했던 두 선수가 히잡을 쓰지 않은 채 A리그 클럽 훈련에 합류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면서 "이란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목부터 발목까지 오는 흰 옷과 머리 덮개 없이 훈련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대표팀 선수단 일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기간 중 호주에서 망명을 요청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 국가를 부르지 않은 뒤 귀국할 경우 박해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망명을 신청한 바 있다.

호주 정부는 이란 선수 6명과 스태프 한 명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하며 체류 선택권을 제공했다.
이후 5명이 망명 신청을 취소하고 이란으로 복귀했다. 가족들의 신변 위협 때문이었다. 이란 정부는 일단 선수들의 귀국 결정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파산디데와 라메자니사데는 호주에 끝까지 남기로 결정했다. 브리즈번에서 히잡까지 벗어던지고 행복축구를 하고 있다.

카즈 파타프타 브리즈번 CEO는 "우리는 그들이 다음 단계로 헤쳐나가는 동안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 이상의 언급은 거부하며 관련 질문은 내무부에 문의하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윈저 존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그들은 우리 선수들이기도 하므로 AFC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란축구협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그들의 안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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