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농선회, 4인4색 원데이 영성 부흥집회 열어

김성지 2026. 3.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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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농어촌선교회(농선회·회장 박영재 목사)는 지난 16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4인 4색 원데이 영성 부흥집회'를 열고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영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집회는 대전은포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했으며 박영재 농선회 회장은 "참 잘 오셨습니다. 은혜 많이 받읍시다"라고 개회사를 했다.

두 번째 설교는 이욥 대전은포교회 목사가 열왕기하 3장 13~17절을 본문으로 '개천을 많이 파는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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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목회자, 앞이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기도가 답이다!
침례교농선회가 지난 16일 대전은포교회에서 4인4색 원데이 영성 부흥집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농어촌선교회(농선회·회장 박영재 목사)는 지난 16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4인 4색 원데이 영성 부흥집회’를 열고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영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집회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어촌 선교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집회는 대전은포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했으며 박영재 농선회 회장은 “참 잘 오셨습니다. 은혜 많이 받읍시다”라고 개회사를 했다.

침례교농선회 회장인 박영재 목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첫 설교는 기침 총회장인 공도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출애굽기 17장 8~16절을 본문으로 ‘기도는 살고 죽는 문제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목회 초년 시절을 회상하며 “성도도 살려야 하고 교회도 부흥해야 하고 나도 살아야 했다. 그래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살고 내려가면 지는 것처럼 기도는 생존의 문제”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목회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욱 간절하고 진실된 기도가 필요하다”고 간증했다.

두 번째 설교는 이욥 대전은포교회 목사가 열왕기하 3장 13~17절을 본문으로 ‘개천을 많이 파는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서산은포교회 시절을 떠올리며 “농번기에도 새벽기도와 수요예배를 지키며 신앙을 이어가는 성도들에게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밤 9시 성도들과 함께 교회에서 기도하고, 21일 금식기도와 말씀의 능력을 구하는 간절한 시간을 가졌던 경험을 나누며 “그 기도가 말씀을 쉽고 분명하게 은혜롭게 전하는 목회자로 빚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기도와 말씀의 개천을 많이 파자”고 권면했다.

세 번째 설교는 김인환 함께하는교회 목사가 나와 여호수아 2장 1~10절을 본문으로 ‘좁은 길로 들어서는 결단의 카이로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정탐꾼 두 사람과 기생 라합의 믿음의 고백과 결단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다”며 “한 사람, 한 영혼에 집중하는 좁은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합은 다윗 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포함된 인물”이라며 한 영혼의 가치를 설명했다.

마지막 설교는 베스트프랜드 대표 차보용 목사가 마태복음 25장 15절을 본문으로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주제로 전했다. 차 목사는 “성공과 실패는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에서 결정된다”며 “엘리야의 큰 비도 작은 구름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믿음의 태도를 강조했다.

4명의 설교자가 말씀을 전한 후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각 설교 후에는 농선회 재무 방효길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약 10분간 손을 들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뜨겁게 기도했다. 집회에서는 농선회와 침례교사회봉사단(이사장 정인택 목사, 단장 한덕진 목사)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 기관은 국내외 긴급구호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를 위해 나눔과 사랑, 섬김과 돌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글·사진 김성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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