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 치마를 입기에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미우미우의 뮤즈 엠마 코린의 시사회룩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단정한 테일러드 팬츠와 포인티드 힐을 매치해 차분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파스텔 톤의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슬리브리스 톱을 더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앞치마처럼 생긴 독특한 디자인에 자잘한 플라워, 프릴 디테일이 더해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려주죠.

알렉사 청은 플라워 패턴을 훨씬 더 자연스럽고 데일리하게 풀어냈습니다. 화이트 베이스에 은은한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셔츠 드레스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죠. 패턴이 화려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퍼져 있어 과하지 않고 은은한, 봄 특유의 가벼운 무드를 잘 살려줬어요. 상∙하의 같은 패턴을 매치했지만, 짧은 기장의 미니스커트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블랙 스트랩 힐은 룩의 화사함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줬어요.



플라워 패턴을 가장 과감하고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은 아우터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코트에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 전체 룩의 분위기가 단번에 달라집니다. 베이지 컬러의 차분한 베이스 위에 핑크 컬러 플라워 패턴이 더해지면서 클래식한 아이템이 훨씬 경쾌하고 위트 있게 보이죠. 이 룩이 재미있는 또다른 이유는 플라워 패턴과 카모플라주 팬츠를 함께 매치했다는 점입니다. 서로 전혀 다른 무드의 패턴이지만,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매치해 스타일링에 의외의 균형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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