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위에 현수막... 신청자 몰려든 민주당 제주 공천 경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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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 건물에 경쟁 예비후보의 현수막이 나란히 설치되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에서는 한 건물에 당내 경쟁 후보들이 서로 현수막을 설치하면서 양보없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건물에 현수막을 설치하자, 이 의원 최근 같은 건물에 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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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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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 건물에 경쟁 예비후보의 현수막이?나란히 설치되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 ⓒ 제주의소리 |
17일 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공천 1차 공모 결과, 제주시에서만 무려 13곳에서 복수의 신청자가 나왔다.
도의원 의석수를 지역별로 구분하면 제주시 22석, 서귀포시 10석이다. 제주시의 경우 한림읍과 조천읍을 제외한 20곳에서 1차 공모가 이뤄졌다.
지난 선거에서는 경선 지역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출마자들이 밀려들면서 당내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연동갑의 경우 무려 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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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은 오라동을 포함한 복수신청 선거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다. |
| ⓒ 제주의소리 |
해당 건물 1층 동측에는 이승아 의원의 후원회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같은 건물 1층 서측 끝에는 강정범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도 자리해 있다.
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건물에 현수막을 설치하자, 이 의원 최근 같은 건물에 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 3에 따라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해당 건물에 간판과 현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현수막의 크기나 개수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예비후보와 함께 현직 도의원의 후원회 사무실에도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 제145조에 따라 후원회 역시 간판과 현수막에 대한 별다른 제재가 없다.
선거구별로 복수의 후보자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향후 경선 경쟁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라동을 포함한 복수신청 선거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다.
심사 결과를 토대로 4월 초 제1차 경선지역을 발표하기로 했다. 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된다. 감산 및 가산점을 적용한 최종 승자가 공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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