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경제,회복세지만 중동사태로 하방리스크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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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가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제주 방문 관광객수는 10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4만8000명 증가했다.
관광객 증가로 소비도 개선되고 있다.
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107.4)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웃돌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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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가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과 건설 경기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경기 전반의 회복세는 제한적이다.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제주관광 수요 둔화와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제주 방문 관광객수는 10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4만8000명 증가했다.
1월에 13만9000명 늘었던 것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내국인이 19만9000명, 외국인은 4만9000명 늘었다.
3월들어서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7만6000명 증가했다.
내국인은 내수경기 개선과 설 명절 이동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외국인도 전년보다 긴 춘절연휴로 중국인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관광객 증가로 소비도 개선되고 있다. 1월 중 내국인관광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동월 대비 10.1% 늘었다. 외국인 사용액은 34.2% 증가했다.
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107.4)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웃돌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1월 중 건설수주액과 건축허가면적은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 축소 등으로 크게 감소했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건축착공면적은 38.8% 줄었다.
2월 주택매매가격과 1월 토지가격도 전월대비 각각 0.1% 하락해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향후 지역경제 흐름과 관련,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대형항공사 합병에 따른 공급석 감소 등 하방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유가.고환율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내 소비심리 악화와 여행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제주관광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도민 소비 여력도 약화되면서 소비가 위축될 수도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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