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FOMC가 변곡점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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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다른 자산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강한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치와 매파적 FOMC가 결합되면 위험자산에 가장 부정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FOMC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온다면 비트코인 상승세가 꺾이며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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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비트코인이 최근 다른 자산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강한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치와 매파적 FOMC가 결합되면 위험자산에 가장 부정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FOMC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온다면 비트코인 상승세가 꺾이며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확실시하고 있다.
이란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재점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이미 갤런당 3.75달러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비트파이넥스는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사할지 아니면 추가 금리 인하가 없다는 것으로 입장을 바꿀지가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지난달 22%에서 60% 이상으로 급등했으며, 금리 인하 시점도 올해 10월 가량으로 밀렸다.
비트파이넥스는 파월 의장의 발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유가 상승을 일시적 충격으로 본다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지지되겠지만, 만일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적 시각을 보일 경우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FOMC 발표를 앞두고 발표되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관심사다. 통상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시장 영향이 큰 지표는 아니지만, FOMC 직전에 발표된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PPI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대비 2.9% 상승이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FOMC를 앞두고) 당분간 7만4천~7만6천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29분 현재 7만4천3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 대비 7.47% 오른 것이며, 일주일 전보다는 5.47%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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