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 돌던 주총장, 1년 만에 ‘환호’로…삼성전자 전영현 “주주의 모든 불안·우려 해소 약속”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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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총회장의 분위기가 1년 만에 반전됐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모든 메모리 제품의 성능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주주들이 갖고 있는 모든 걱정과 우려를 모두 풀어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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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총회장의 분위기가 1년 만에 반전됐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모든 메모리 제품의 성능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주주들이 갖고 있는 모든 걱정과 우려를 모두 풀어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주주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하며 ‘30만 전자’, ‘시총 글로벌 4강’ 등의 메시지로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 경기 수원컨벤션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30분 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대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회장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HBM4 △엑시노스2600 △갤럭시 S26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표결 종료 이후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지난해 주총에서는 주가 하락을 둘러싼 질책이 이어졌던 반면, 올해는 주가 상승 이후 향후 전략과 성장 방향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주주들의 첫 마디는 대부분 긍정적인 인사말로 시작됐다. 한 주주는 “지난해 주총과 정반대로 주가를 많이 올려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올해 실적 전망을 질의했다.
전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당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주가 상승과 함께 타사 대비 경쟁력 수준, AI 거품론, 반도체 사이클 리스크 등 우려도 나왔다.
전 부회장은 “최근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에서 ‘어메이징 HBM4’, ‘삼성이 돌아왔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업계 최고 성능을 내고 있다”라며 “저희는 한 제품의 경쟁력이 앞섰다고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026년도에는 반드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번 주총에서 약속을 지켰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라며 “내년에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더욱 차별화된 기술을 발전시켜 지속적인 기술 경쟁 우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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