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십명 보는데 딱 2명 호출…충격의 ‘전용기 기자 독대’ 사건 [실록 윤석열 시대2]

「 제21회 공군 1호기 기자 호출 사건...윤석열과 언론① 」
Q : 전용기에서 특정 기자들만 불러 시간 보낸 게 언론 길들이기다,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는데요?
A :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제 개인적인 일입니다. 제가 뭐 취재에 응한 것도 아니고. 자 또…
Q : (전용기는) 공적인 공간이었는데요?
A : (질문) 또 없으십니까.
2022년 11월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자들 간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진행됐다. (이하 경칭 생략) 6개월째 이어져 온 일과였지만 어쩐 일인지 그날은 분위기가 무거웠다.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을 회피하고 있었다.
그때 한 기자가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창을 찔러넣었다.
"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가 ‘선택적 언론관’이라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
그러자 윤석열이 기다렸다는 듯 자세하게 답변했다.
" 자유롭게 저를 비판하시기를 바라고요. 다만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는 악질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써 부득이한 조치였습니다. "
그건 곧 선전포고였다. 모욕을 당한 MBC 기자가 목소리를 키운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졌다. 그것도 일회성 싸움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언론 정책의 큰 변화를 불러온 대전(大戰)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에 앞서 윤석열과 기자들은 왜 그날 싸워야 했을까. 기자들이 언급한 전용기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그걸 설명하기 위해 시계를 5일 전으로 되돌려 보자.
‘머리 칸’에서 ‘꼬리 칸’을 호출했다
2022년 11월 13일 밤.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향해 가던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안은 고요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의 정적 같은 거였다. 기자들은 넋이 나가 있었다. 이륙 직전에 발표된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선언’을 기내에서 부랴부랴 기사 처리해 한국으로 보내느라 진땀을 뺀 직후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긴장을 풀 수는 없었다. 대통령이 깜짝 기내 기자 간담회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깜짝 발표된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백 브리핑을 하기에도, 기자단을 격려하면서 스킨십을 갖기에도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이후 전개된 상황은 기괴했다.
이륙한 지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저녁 식사가 제공되던 즈음이었다. 대통령실에서 홍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던 A에게 한 승무원이 다가와 속삭이듯 말했다.
" 혹시 김XX 기자님이라고 계십니까? 모시고 오라는데요. " A가 놀라 반문했다.
" 누가요? " 승무원은 당황해하면서 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했다. A는 그 표정에서 바로 읽을 수 있었다. 그건 대통령의 호출이었다.
황당했다. 수십명의 기자들이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상황에서 여봐란듯이 한 명을 콕 찍어 데리고 간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비상식적 행위였다. 다른 기자들을 모두 적으로 돌리는 자살 행위이기도 했다.
게다가 설상가상이었다. A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승무원에게 답했다.
" 김XX라는 기자는 없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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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십명 보는데 딱 2명 호출…충격의 '전용기 기자 독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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