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홈런 쾅쾅' 1264억 거포 어쩌나...무릎 인대 미세 손상 "22일쯤 IL 등재 여부 결정"

유준상 기자 2026. 3. 18.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상을 당한 일본인 빅리거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무릎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스즈키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경미한 무릎 인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상을 당한 일본인 빅리거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무릎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스즈키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경미한 무릎 인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스즈키는 지난 15일 진행된 2026 WBC 8강 베네수엘라전에서 1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몸 상태에 불편함을 느낀 그는 공수교대 때 교체됐다. 일본은 4-5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스즈키는 곧바로 소속팀 컵스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복귀했고,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 일본 대표팀은 당초 스즈키의 부상 내용을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발표했지만, 병원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1994년생인 스즈키는 2022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약 126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 첫해였던 2022년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높였고, 지난해에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스즈키의 통산 빅리그 성적은 532경기 1995타수 536안타 타율 0.269, 87홈런, 296타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472.

스즈키는 이번 WBC에서도 9타수 3안타 타율 0.333, 2홈런, 5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7일 펼쳐진 한국과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8강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지만, 스즈키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확정된 건 아니다. 일단 컵스는 이번 주 스즈키의 회복세를 지켜볼 계획이다. 카운셀 감독은 "스즈키의 부상자 명단(IL) 등재 여부를 22일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스즈키가 시즌 초반 결정할 경우, 컵스는 맷 쇼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쇼는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것을 대비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우익수 수비를 많이 소화하고 있다"며 "딜런 칼슨, 마이클 콘포토 등 초청 선수 자격으로 캠프에 참가한 베테랑 외야수들이 경쟁 중이며, 유망주 케빈 알칸타라도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