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동 대피 도운 일본·카타르·사우디에 감사 서한

송승섭 2026. 3. 18.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중동 지역 우리 교민의 대피를 도운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정상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일본 측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日 총리 등에 감사 서한 발송
"한일 우정이 빛을 발했다…더욱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중동 지역 우리 교민의 대피를 도운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정상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17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일본 측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11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우리 국민 11명과 배우자 1명을, 지난 13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우리 국민 4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일본 국민이 한국 교민들과 이동하게 된 것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여러 위기 상황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협력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4년 9월 양국이 체결한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국의 외교당국과 현지 공관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우정이 이번 중동 지역에서의 협력으로 더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러한 협력이 양국 국민 간의 우의와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양국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에 관심을 가져준 타밈 국왕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9일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하는 민항기 긴급 항공편을 편성했고, 우리 국민 322명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있는 카타르의 적극적인 지원이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게도 감사 서한으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우디는 우리 군 수송기가 지난 14일 국민 204명을 싣고 귀국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