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20번 이상 랠리' 테니스 치는 로봇 등장…포어핸드 샷 성공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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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간과 테니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로봇 전문기업 '갤봇'(銀河通用·인허퉁융)은 최근 인간과 장시간 테니스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광둥성 선전에서는 교통을 지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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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간과 테니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로봇 전문기업 '갤봇'(銀河通用·인허퉁융)은 최근 인간과 장시간 테니스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봇이 코트 위를 오가며 사람처럼 스텝을 밟고 라켓을 휘둘러 공을 받아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빠르게 날아오는 공의 낙하지점을 예측해 여러 차례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 로봇은 키 약 1.75m로,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전 프로그래밍 없이 딥러닝을 통해 테니스 기술을 학습했다. 또 시속 50㎞ 이상의 공을 0.1초 이내에 포착하고 전신을 활용한 이동·자세 조정·타격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에서는 포어핸드 샷 성공률이 90%를 넘었으며, 20회 이상 랠리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능력도 확인됐다고 개발팀은 설명했다.
개발팀은 또한 전신 실시간 지능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단순히 정해진 위치에서 공을 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이동하고 상황을 예측하는 능력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광둥성 선전에서는 교통을 지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해당 로봇은 실제 교차로에 투입돼 차량의 정지와 이동, 회전을 손동작으로 지시하며 차량 흐름을 통제하고, 헬멧 미착용이나 정지선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인식해 경고하는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향후 음주운전 단속 보조와 사고 현장 대응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련한 돌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는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갑작스레 나타난 로봇에 놀라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여성은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뒤에서 접근한 로봇에 놀랐고, 현장 영상에는 여성이 로봇을 향해 항의하는 장면과 로봇이 두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로봇을 이동시키는 상황도 포착됐다.
해당 로봇은 현지 교육센터가 홍보용으로 운영하던 장비로, 당시 관계자가 프로그래밍과 원격 조작을 병행해 제어하던 중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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