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차은우는 '강심장', 도미니카 타선 안 두려웠다…"ML 꿈 더 키워, 도전해 보고 싶다" [인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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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조병현(SSG 랜더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도전해 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병현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WBC는 너무 꿈만 같았던 대회였다. (호주전처럼 위기 상황은) 다시 던지라고 하면 못 던질 것 같다"고 웃은 뒤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대회였지만, 이번에 느낀 긴장감은 앞으로 다시는 없을 것 같다. 마운드에 올라기기 싫을 정도로 압박감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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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조병현(SSG 랜더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도전해 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병현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WBC는 너무 꿈만 같았던 대회였다. (호주전처럼 위기 상황은) 다시 던지라고 하면 못 던질 것 같다"고 웃은 뒤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대회였지만, 이번에 느낀 긴장감은 앞으로 다시는 없을 것 같다. 마운드에 올라기기 싫을 정도로 압박감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26 WBC에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 대회까지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수모를 씻고 반등했다.

조병현은 2026 WBC 한국 필승조 마무리로 활약했다. 4경기 5이닝 1실점을 기록,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다.
특히 호주와의 1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이 6-2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둔 장면은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한국은 일본, 대만에 연거푸 무릎을 꿇으면서 호주를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로 이겨야만 2라운드 진출이 가능했다. 조병현은 1실점이라도 내줄 경우 한국이 탈락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인생투'를 펼쳤다.
조병현은 "호주전이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고생했다', '힘든 상황을 잘 막아줬다'고 격려해 줬다"며 "나중에 한국시리즈에서 등판하게 되면 긴장은 하겠지만, WBC 때보다는 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조병현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6 WBC 2라운드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32홈런을 쏘아 올린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좌익수 뜬공, 21홈런을 기록한 아구스틴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 20홈런을 때려낸 헤랄도 페르도모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비록 도미니카공화국에 7회 0-10 콜드게임(Called Game) 패배로 고개를 숙였지만, 조병현의 역투는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을 구위로 이겨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병현은 "도미니카공화국전에는 솔직히 긴장감이 너무 없었다. 그냥 마운드에 올라가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던졌다"며 "나도 내가 가진 퍼포먼스가 어디까지 통하는지 궁금했다. 내 공을 믿고 던졌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라는) 좋은 구장에서 던져보니까 뭔가 새롭기도 했다. 나중에 한 번 더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더 큰 꿈을 꾸게 되는 계기가 됐다.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까지 가는 게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가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SSG팬들에게 '문학 차은우'로 불리는 조병현은 이번 WBC를 통해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했다. 조병현은 이제 얼굴이 널리 알려진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 한다.
조병현은 "귀국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아직 잘 느껴지지 않기는 하지만, 나를 향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다.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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