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60대40 포트폴리오, 더는 최적의 투자 방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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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의 60%를 주식으로, 40%를 채권으로 구성하는 전통적인 60대40 투자전략이 더 이상 최적의 투자 방법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폴슨은 "오늘날 은퇴자는 1990년 이후 경기침체 빈도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고려해 기존의 60대40 포트폴리오보다 더 의미 있게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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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포트폴리오의 60%를 주식으로, 40%를 채권으로 구성하는 전통적인 60대40 투자전략이 더 이상 최적의 투자 방법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짐 폴슨 더 루솔드 그룹의 전 수석 투자 전략가는 서브스택에 "오늘날 모든 투자자에게 적절한 평균 주식 비중은 과거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60대40 포트폴리오는 그간 적당한 수익과 중간 수준의 위험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널리 사용됐던 투자 방식이다.
그러나 폴슨은 "이 포트폴리오의 역사적 성과가 주식 100% 투자 포트폴리오보다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19926년 이후 60대40 포트폴리오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약 9.5%로, 같은 기간 주식 100%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12%를 밑돈다.
폴슨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주식과 채권 간의 위험 대비 보상 구조가 주식에 더욱 유리해졌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는 1940~1990년까지 약 17%의 기간 동안 경기침체에 빠져있었다. 이는 60대40 투자전략이 대중화한 시기와도 겹친다.
그러나 최근 36년간 미국의 경기침체 기간은 약 8%에 불과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짧은 침체를 제외하고는 지난 17년간 경기하락기를 겪지 않았다.
폴슨은 "만일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겪지 않는 가상의 세계라면 60대 40 포트폴리오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1~12%, 주식 100% 포트폴리오는 약 17%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가 없다면 주식 비중을 늘릴수록 수익 증가 폭이 위험 증가 폭보다 커진다"며 투자자들에게 60대40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장기 투자수익률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폴슨은 "오늘날 은퇴자는 1990년 이후 경기침체 빈도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고려해 기존의 60대40 포트폴리오보다 더 의미 있게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jy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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