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복귀 임성재, '뱀 구덩이'에서 반등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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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반등을 노린다.
격전지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이다.
한국은 임성재와 김주형, 김성현이 출격한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임성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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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늦은 출발 2차례 모두 컷 탈락
2019년 이 대회 공동 4위 기분 좋은 추억
임성재가 반등을 노린다.
격전지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이다.
이번 대회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아널드 파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과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이 연이어 열린 뒤 개최된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최정상급 선수들은 휴식 차원에서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은 임성재와 김주형, 김성현이 출격한다.

임성재의 성적이 관심이다. 지난 1월 시즌을 준비하다가 오른쪽 손목을 다쳐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했다. 통증 여파로 특급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2026시즌 초반 7개 대회에 결장했다. 지난해 한때 최고 17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은 82위까지 떨어졌다.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임성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했다. 한 번도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임성재는 "다른 선수들보다 약 두 달 정도 실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4차례 메이저 대회 등 큰 대회가 많이 남았다"며 "규모 있는 대회 위주로 출전해 차분하게 포인트를 쌓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이니스브룩 리조트의 코퍼헤드 코스의 승부처는 16~18번 홀이다. '스네이크 피트'(Snake Pit·뱀 구덩이)로 불리는 까다로운 승부처다.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강점인 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올해도 이곳에서 선수들의 희비가 어떻게 엇갈릴 전망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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