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 마스크팩·‘북미 수요 확대’ 변압기… 韓수출 1위 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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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메모리 반도체와 변압기, 마스크팩이 2024년 기준 세계 수출 1위 품목에 새롭게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이 글로벌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품목은 81개였다.
한국의 수출 1위 품목 81개 중 20개는 2024년에 새로 등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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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조국 감소 상황서 선전”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와 변압기, 마스크팩이 2024년 기준 세계 수출 1위 품목에 새롭게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이 글로벌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품목은 81개였다. 2020년 81개, 2021년 83개, 2022년 73개, 2023년 78개에 이은 것으로 5년 연속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수출 1위 품목이 2087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독일(520개) 미국(505개) 이탈리아(199개) 인도(172개) 등 순이었다.

한국의 수출 1위 품목 81개 중 20개는 2024년에 새로 등극한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5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왕좌 자리를 탈환했다. 변압기는 북미 지역의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마스크팩은 ‘K-뷰티’ 열풍과 맞물려 1위에 올랐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반도체, 차량 시동용 납축전지, 차 부품용 고무 등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출 1위 자리를 지켰다. 라면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1억 달러 이상이면서 시장 점유율 2~10위인 품목 중 19개는 매년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1위 품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023년 1위였다가 이듬해 순위가 하락한 품목은 17개로 조사됐다. 한국의 핵심 수출품인 액체 운송 선박(유조선·LNG선)의 경우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다만 보고서는 한국 조선업이 주도하는 고부가 LNG선 수주 물량이 실적으로 반영되는 2025년 기준 보고서에서는 1위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 축소에도 주목했다. 2020년 대비 2024년 일본의 1위 품목 수는 159개에서 118개로 41개 줄어든 데 비해 한국은 81개를 유지했다. 일본의 순위는 5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고, 한국은 10위를 유지해 양국 간 격차가 좁혀졌다. 홍지상 무역협회 실장은 “분석 기간 독일, 일본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한국은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 및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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