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매직 통했다...'대행 체제 승률 77.8%' 우리카드, 삼성화재 셧아웃→봄배구 진출 확정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20승(16패)째를 거두며 승점 57을 쌓았다. 5위에서 3위로 점프한 우리카드는 이 경기 전까지 3위를 지킨 한국전력(19승 16패·승점 56) 4위 KB손해보험(18승 17패·승점 55)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 순위(4위)를 확보했다.
우리카드는 첫 18경기에서 12패(6승)를 당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구단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결별하고 코치였던 'V리그 레전드' 박철우 코치는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이후 우리카드는 달라졌다. 이후 치른 18경기에서 14승 4패를 기록하는 질주로 3위 경쟁에 뛰어들었고, 결국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자력으로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카드 선수들은 두루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가 19득점, 공격 성공률 54.29%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돌아온 '국내 에이스' 김지한이 10점, 박진우와 이상현도 각각 9점을 올리며 득점을 지원했다.

2세트 박빙 승부에서도 우리카드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 21-20에서 아라우조가 백어택, 22-22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는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2연속 퀵오픈을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수비도 성공한 뒤 다시 아라우조가 두 세트 연속 잡아내는 득점을 올렸다. 3세트는 8점 차 승리.
그야말로 박철우 매직이 통했다. 지도자 입문 몇 개월 만에 사령탑 역할을 맡았지만, 후배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승부욕을 불어넣는 데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결국 극적인 봄배구 진출까지 이끌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이장우 측, 대금 미납 의혹에 “중간업체 대표 잘못 인정 녹취 있어” (종합) - 일간스포츠
- 이휘재, ‘불후’ 녹화 후 회식은 불참... 당분간 韓 머문다 [왓IS] - 일간스포츠
- 박지훈, 매니저 치료비까지 ‘전액 결제’…천만 배우의 남다른 클래스 [IS하이컷] - 일간스포츠
- 이재룡 음주운전이 쏘아올린 공…200만 ‘짠한형’ 술방 우려 재점화 [IS포커스] - 일간스포츠
- 이상아, 경찰 출동 소동 끝 결국…“머리 좀 식히다 오자” - 일간스포츠
- 나뮤 경리, 노을보다 눈이 가…완벽 비율 수영복 자태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인생 끝났다고 생각”…정선희, 남편 故안재환 사별 후 심경 (‘남겨서 뭐하게’) - 일간스포
- 에스파 닝닝, 외모 악플에 응수 “어쩌라고, 이렇게 생겼는데” - 일간스포츠
- ‘이혼’ 박재현 “난 ‘재연배우’였다”…심장 수술 받은 딸 향한 진심 (X의 사생활) - 일간스
- ‘탈세 의혹’ 차은우 ‘원더풀스’ 제작발표회 5월 12일?…넷플릭스 “확정된 것 없어”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