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동부지구 주택용지 9월 분양...미분양주택 77호 매입

LH가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와 삼화지구 사이에 조성중인 제주 동부지구의 주택용지를 오는 9월에 공급한다. 18년만에 제주에서 미분양 주택 매입에도 나선다.
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동부지구 조성 및 제주화북 행복주택 건설, 미분양주택 매입, 주거복지사업 등에 총 1172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31만8845㎡ 부지에 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제주동부지구는 본격적인 토지 공급이 시작된다.
LH는 오는 9월 민간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1080호 규모의 민간임대 공동주택 용지(6만4000㎡) 공모에 착수한다. 2만4000㎡ 규모의 단독주택 용지도 분양한다.
제주동부지구는 국토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돼있다. 민간임대사업자가 지구내 토지를 공급받아 주택을 짓고 임대사업을 하는 형태로, 건설 물량의 5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지구내 전체 주택 공급 규모는 1856호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080호, 통합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350호, 공공분양주택 374호, 단독주택 52호 등이다. 행복주택 건설공사(A-1블럭)는 오는 12월에 착공해 2029년6월 준공 예정이다.
LH는 미분양 주택 매입과 주거복지사업에도 949억원을 투입한다. 미분양 주택은 77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미분양 주택 매입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또 신축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우량 주택 142호를 매입하고, 매입임대주택 78호를 공급한다. 전세임대 195호에 대해 전세금도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주택 매입에도 나선다.
문정만 LH 제주본부장은 "올해도 도내 주거안정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어려운 지역경기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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