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9대 의원 의정활동 평가, 의원별 활동 편차 극명

권기상 2026. 3. 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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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별 편차는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

[권기상 기자]

▲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전경
ⓒ 안동시의회
최근 공개된 안동시의회 9대 의원 18명의 4년 의정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의원별로 의정활동 참여도에서 큰 차이가 확인됐다.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 평가의 3대 주요 지표인 5분 발언, 조례 대표발의, 시정질문에서 활동량이 뚜렷하게 갈렸다.

5분 발언 활동은 전체 평균 4.94회로 조사됐다. 최고 활동을 기록한 손광영 의원은 15회로 평균의 2.5배 넘게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반면 권기탁, 권기익 의원과 임태섭, 김상진 의원 등은 한 건도 발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창하, 정복순, 김창현, 박치선, 여주희 의원 등은 평균 수준의 발언 활동을 수행했다.

조례 대표발의는 평균 6.22건으로 나타났다. 이재갑 의원이 20건으로 최다 발의했으며, 권기탁·권기익 의원은 발의가 없었다. 공동발의 건수를 포함해도 최고·최저 간 격차는 약 20배에 달했다.

시정질문 분야에서는 평균 1.06건이었으며, 손광영 의원이 시정질문 2회를 포함 총 7건이었고 우창하, 권기윤, 정복순, 김순중, 김창현, 박치선, 김정림, 여주희, 김호석 의원 등도 평균 이상으로 참여했다.

의정활동 3대 지표를 통합한 총 활동량에서 손광영 의원이 37회로 가장 많은 활동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초선인 김새롬 의원이 22회, 안유안·여주희·김순중 의원이 14회, 김정림·우창하 의원이 11회, 김창현·정복순 의원이 12회로 활발한 편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의원 간 편차가 큰 이유로는 개인 의지, 지역 민심 반영 정도, 의회의 역할 분담 등이 거론된다.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조례 제정 및 시정질문 등에 나선 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모든 의원에게 동일한 역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의회 자료를 전국 지방의회 평균과 비교한 결과, 일부 지표에서 안동시 의원들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의원별 편차는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의원들의 5분 발언 평균은 약 4.94회로 나타났다. 전국 지방의회 의원의 5분 발언 평균이 약 3.8회인 점을 고려하면 안동시가 약간 더 활발한 편이다. 최고 활동 의원인 손광영 의원은 15회 발언으로 안동시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례 대표발의 평균은 안동시가 6.22건으로 전국 지방의회의 평균 4.5건보다 많은 입법 활동을 보였다. 이재갑 의원이 20건으로 최다 발의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반면 일부 의원은 발의가 전무해 의원별 격차가 전국과 비슷한 폭을 보였다.

시정질문 지표에서는 안동시가 평균 1.06건으로 전국 평균 1.2건보다 약간 낮았다. 손광영 의원이 총 7건으로 다수의 시정질문을 기록한 반면, 활동이 저조한 의원도 있었다.

지역별 특징과 상관없이 지방의회 의원들은 의정활동에서 큰 편차를 보였다. 안동시 역시 개인 의지와 민심 반영, 역할 분담에 따른 활동 차이가 뚜렷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일부 의원은 매우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무활동 의원도 적지 않았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방의회 의원 모두에게 동등한 역할을 요구하기 어렵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중요하다"며 "안동시의회도 이런 차이를 극복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안동시의 9대 의원들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였으나, 의원별 큰 격차는 지역 정치 활성화와 주민 신뢰를 위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의원이 소통과 참여에 집중해 안동시 발전에 기여하는 의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동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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