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25억 뛰었다…'아이유 아파트' 공시가 325억, 전국 1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티르노 청담’ 아파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다.
1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464.11㎡은 올해 공시가격이 325억7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200억6000만원) 대비 공시가격이 62%(125억1000만원)나 뛰었다.
2023년 말 준공한 에테르노 청담은 청담동 소재 한강변 아파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분양받은 아파트로 유명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공시가격 242억8000만원(전용 244.72㎡)으로 공시가격 2위에 올랐다. 이곳 역시 지난해 공시가 대비 79억8000만원이 올랐다.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는 지난해 공시가격 2위에서 올해 3위로 떨어졌다.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이 232억3000만원이다. 옛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2020년 8월 입주 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에티르노 청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아파트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격 4위는 청담동 ‘워너청담’으로 전용 341.6㎡가 224억8000만원이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 273.93㎡이 207억1000만원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가격 상위 10위권에 등장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234.85㎡가 135억6000만원이다. 이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34.91㎡ 131억9000만원), 한남동 ‘파르크한남’(268.95㎡ 128억2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아파트 모두 서울에 있다. 자치구별로 용산구에 4개 단지, 강남구 3개 단지, 서초구 2개 단지, 성동구에 1개 단지씩이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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