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관왕 도전' 아스널, UCL 16강 앞두고 부상 소식… 여름에 쌓은 '뎁스' 힘 발휘할 때

김진혁 기자 2026. 3.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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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16강 2차전을 앞두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아스널과 바이엘04레버쿠젠이 맞대결을 펼친다.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에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은 지난여름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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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아스널이 16강 2차전을 앞두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승패에 영향을 줄 심각한 소식은 아니다. 지난여름 쌓은 스쿼드 뎁스 덕분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아스널과 바이엘04레버쿠젠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서 양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에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핵심 오른쪽 풀백 위리엔 팀버르가 갈라타사라이전 출전 불발됐다. 지난달 말 부상을 입은 마르틴 외데고르 역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결장한다. 이외에 부상과 관련된 별다른 추가 소식은 없다"라며 다소 무미건조하게 답했다.

어쩌면 이유 있는 자신감일지도 모른다. 팀버르와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베스트 라인업에 들 정도로 팀 내 핵심 자원들이다. 하지만 두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아스널 전력에 예상 외로 큰 타격은 없다. 아스널은 지난여름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감행했다.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등 부족한 포지션 영입도 이뤄졌지만, 이미 주전 자원인 있는 포지션에 한해서도 뎁스 보충을 진행했다. 덕분에 올 시즌 아스널은 포지션별로 2명 이상의 자원들을 보유하게 됐다. 쉽게 말해 '더블 스쿼드'다.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팀버르와 외데고르가 빠져도 각각 벤 화이트와 에베레치 에제 등이 메울 수 있다. 상기한 선수 외에도 아스널 벤치에는 당장 선발로 나서도 손색없을 만큼 탄탄한 백업 멤버가 준비돼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두 경쟁을 치르고 있는 아스널이 각종 컵 대회에서도 경기력 편차 없이 선전할 수 있는 이유였다.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아르테타 감독은 정석적인 답변을 남기며 2차전을 각오했다. "지난 1차전과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레버쿠젠은 다시 봐도 정말 잘 훈련된 팀이다. 명확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개개인의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대회의 중요한 단계에 와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레버쿠젠의 조직적인 수비를 깨기 위해 최근 폼이 좋은 맥스 다우먼, 노니 마두에케 등을 활용할 심산이다. 관련해 아르테타 감독은 "다우먼은 지금까지 아주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경기에서 필요한 요소와 맞는다면 언제든 기용 가능한 선택지다"라고 평가했다. 마두에케에 대해선 "중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선수다.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결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 역시 분명히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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