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끝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꺼낸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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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노경은(42·SSG 랜더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스포츠를 넘어선 메시지를 던졌다.
그 배경에는 노경은이 처한 상황이 있다.
이 대통령의 언급 이후 노경은은 인터뷰 등을 통해 "가문의 영광 그 이상이다"라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노경은의 국가대표 활약은 단순한 스포츠 뉴스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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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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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투하는 노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준준결승전. 추가 실점을 막으며 2회말을 마무리한 한국 노경은이 박수를 치고 있다. |
| ⓒ 연합뉴스 |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경기 평가를 넘어 개인의 도전과 사회적 의미를 연결한 발언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대통령이 특정 선수의 활약을 이렇게까지 강조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노경은이 처한 상황이 있다. 그는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나이로 평가받던 선수였고, 대표팀 선발 자체도 '파격'이라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대통령의 글은 단순히 스포츠 팬들만이 아니라 취업, 창업, 학업 등 각자의 자리에서 좌절을 경험하는 국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읽힌다. 실제로 해당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스포츠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공감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위기에서 빛난 42세의 투구... 경험이 만든 '결정적 순간'
이번 WBC에서 노경은이 남긴 장면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호주전, 선발 투수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탈하면서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인물이 바로 그였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노경은은 특유의 침착함으로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빠른 공으로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었지만,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완급 조절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당시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매우 낮았지만, 이 경기 이후 팀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비록 최종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 한 장면은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순간 중 하나로 남았다.
야구계 내부에서도 그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높았다.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많았고, 일부에서는 사실상의 팀 MVP로 거론되기도 했다.
현대 야구가 점점 더 스피드와 파워 중심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노경은은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경험과 제구, 그리고 상황 판단 능력이 여전히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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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의 글은 야구를 넘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
| ⓒ 이재명 SNS |
40대 선수의 국제대회 활약은 흔치 않다. 체력과 회복 속도가 중요한 스포츠에서 나이는 분명한 한계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경은은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며 팀에 기여했고,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됐다.
이 대통령의 발언 역시 이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음에도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노경은의 사례를 통해 '지속과 도전'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노경은의 국가대표 활약은 단순한 스포츠 뉴스로 끝나지 않는다. 한 노장 투수의 투구가 개인의 서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로 확장되고, 다시 대중의 공감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만들어졌다.
WBC라는 국제 무대에서 나온 한 장면은 그렇게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노장 투수가 있다. 불혹의 전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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