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전에 희미해진 첼시의 기적?… '유리몸 대표' 제임스, PSG전 사실상 불발

김진혁 기자 2026. 3.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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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필요한 첼시가 경기 시작 전부터 맥이 풀렸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주장 리스 제임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첼시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개월 동안 구단의 세심한 관리 아래 꾸준히 경기를 출전해 온 제임스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몸 상태가 정말 좋다.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고 일주일에 2~3경기씩 뛰고 있다"라며 유리 몸을 극복한 듯이 기뻐했지만, 다시 부상이 도지며 중요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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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기적이 필요한 첼시가 경기 시작 전부터 맥이 풀렸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주장 리스 제임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첼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선 첼시가 PSG에 2-5로 대패했다.

첼시에 기적이 필요하다. 지난 1차전 PSG 원정길에 나선 첼시는 난타전 끝 5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초반까진 PSG가 도망가면 첼시가 곧장 따라붙는 추세였다. 2-2 균형까지 잘 따라간 첼시는 3번째 실점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19분 PSG 전방 압박에 필립 요르겐센 골키퍼가 실수를 범하며 실점했고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3점 차 대패했다.

전력 차를 떠나서 3골이라는 격차를 뒤집긴 쉽지 않다. 다만 1차전에도 다득점 경기가 벌어졌고 2차전은 첼시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PSG의 낙승을 장담할 순 없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첼시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주장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PSG전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제임스는 17일 팀 공개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불명확한 시점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제임스는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리암 로세니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부상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제임스의 경우 우선 정밀 검사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한숨 쉬었다.

리스 제임스(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는 '유리몸'의 대표 격인 선수다. 출중한 축구 지능, 완성형 피지컬, 유려한 발기술을 한데 지닌 제임스는 경기에 나서면 확실한 존재감을 표출하는 선수다. 본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1인분 이상 소화할 수 있는 전형적인 '축구 잘하는' 유형이다. 올 시즌에도 첼시 전력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햄스트링 부상은 2020년 12월 이후 제임스가 겪은 10번째 부상이다. 지난 15개월 동안 구단의 세심한 관리 아래 꾸준히 경기를 출전해 온 제임스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몸 상태가 정말 좋다.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고 일주일에 2~3경기씩 뛰고 있다"라며 유리 몸을 극복한 듯이 기뻐했지만, 다시 부상이 도지며 중요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월드컵 출전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 제임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제임스를 대표팀으로 복귀시켰고, 6경기 출전시켰다. 제임스 역시 약 2년 공백을 극복하고 대표팀에 돌아오며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의 꿈을 꾸고 있었다. 정확한 제임스의 부상 정도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임스의 소식에 여러 관계자가 귀를 기울일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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