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7명 차출' 염경엽 감독 "문보경, 개막전은 지명타자...유영찬은 남은 시범경기 3G 등판" [수원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에서 11타점을 쓸어담으며 '월드스타'로 떠오른 '슈퍼문' 문보경이 정규시즌 개막전을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발할 전망이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7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LG는 대표팀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돌아온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시즌 개막일에 맞춘 페이스 조절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대표팀 중심타자 겸 1루수로 활약하고 돌아온 문보경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전 펜스 충돌 허리 부상…시범경기 전 경기 결장 불가피
-유영찬·송승기는 "관광하고 왔다"…염 감독 쓴웃음

[더게이트=수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에서 11타점을 쓸어담으며 '월드스타'로 떠오른 '슈퍼문' 문보경이 정규시즌 개막전을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발할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2026 KBO리그 시범경기 2연전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날 LG는 이재원(지)-구본혁(2)-홍창기(우)-오스틴 딘(1)-문성주(좌)-오지환(유)-송찬의(중)-추세현(3)-이주헌(포)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김진수가 등판한다.

문보경 개막전은 지명타자..."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대표팀 중심타자 겸 1루수로 활약하고 돌아온 문보경이다. 대회 기간 맹타로 화제를 모은 문보경은 일본전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혀 허리를 다쳤다. 이후 열린 호주전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강행했지만, 주사 치료까지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
염 감독은 "일단 선수단에 합류는 할 예정이다. 훈련을 하다 상태를 봐서 괜찮으면 (시범경기와 개막 사이에) 사흘 휴식 기간 동안 경기를 뛰어보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막전은 무조건 지명타자로 시작해야 한다. 초반에 (몸이) 안 좋을 때 내보내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대표팀에서) 감이 좋았는데 또 너무 많이 쉬어가게 됐다"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남은 시범경기 6경기 중 3경기에 등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염 감독은 "6게임에 한 3게임 정도 쓸 생각이다. 3게임 정도 빌드업하고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유영찬은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좌완 송승기도 18일 선수단에 합류한 뒤 상태를 점검한 뒤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LG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차출됐지만 이 가운데는 송승기, 유영찬, 신민재, 박해민 등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도 있는 게 사실. 승리가 최우선인 대표팀 성격상 모든 선수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를 두고 염 감독은 장난스런 말투로 "유영찬과 송승기는 너무 안 던지고 와서 문제다. 휴식을 취하다가 왔다"면서 "일종의 우리들끼리 얘기로는 '관광하고 왔다'"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우리 팀이 또 파이팅을 잘 내는 팀 아닌가.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파이팅하면서 응원단 역할을 하고 왔을 것"이라고 나름의 위로(?)를 전했다.
Copyright © 더게이트
- 주전 7명 WBC 보냈는데...LG 타선 16안타 4홈런 11득점 대폭발! 시범경기 NC전 대승 - 더게이트(THE GATE)
- “볼넷 얻고 나도 모르게 세리머니가...한국시리즈 우승보다 더 짜릿” 김도영은 울컥했다 [더게
- '2실점 이하' 바늘구멍 경우의 수 지킨 SSG 불펜 듀오...'2이닝 순삭' 노경은, '5아웃 역투' 조병현 [
- 5점차 승리 꼭 필요한데 혼자 4타점 대폭발...'큰 경기에 강한' 문보경 "한국시리즈 때보다 더 기
- '해결사' 문보경 4타점·이정후의 '더 캐치'...류지현호, '경우의 수' 뚫고 17년 만의 WBC 8강행 [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