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유가 진정세에도 하락…美 국채금리↑

박지은 기자 2026. 3.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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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유가가 진정됐음에도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가 5% 이상 하락하면서 미국의 3대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유가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음에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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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유가가 진정됐음에도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3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1% 하락한 6,741.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23% 내린 24,834.00을 가리켰다.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가 5% 이상 하락하면서 미국의 3대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이 이란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허용하고 있다고 밝힌 데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5.28% 급락해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다.

WTI 선물가격은 현재 배럴당 95달러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68% 오른 101.8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음에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의 추가적인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가 비교적 견조한 경제, 억제된 인플레이션, 탄탄한 기업 실적을 주식 시장의 상승세 지속 요인으로 보고 있지만, 바틀렛 웰스 매니지먼트의 홀리 마조카 대표는 성장 스토리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조카는 "노동 시장이 상당히 약화됐다"며 "투자자들이 지금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지속적인 성장 스토리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이 불과 몇 주 전보다 더 커졌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충돌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됐으며, 금리가 동결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같은 시각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1.3bp 상승한 4.2330%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4.8780%로 1.0bp 상승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6880%로 전장보다 1.5bp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 올라간 99.9180을 가리켰다.

jepark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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