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서 역사로', 제주 근현대 교육발전 공헌 기록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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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학교 설립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사(史)가 발간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교육 발전 특구' 제주인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역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근·현대 제주 교육 발전 공헌 기록사(Ⅰ)-학교 설립과 공헌의 기록' 기초조사 자료집과 '근·현대 제주 학교 설립 공헌 기록사(Ⅱ)-제주의 배움터를 일군 사람들' 구술 자료집, 총 2권을 제주역사 자료총서 제33·34집으로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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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학교 설립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사(史)가 발간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교육 발전 특구' 제주인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역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근·현대 제주 교육 발전 공헌 기록사(Ⅰ)-학교 설립과 공헌의 기록' 기초조사 자료집과 '근·현대 제주 학교 설립 공헌 기록사(Ⅱ)-제주의 배움터를 일군 사람들' 구술 자료집, 총 2권을 제주역사 자료총서 제33·34집으로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조사팀과 현지조사팀, 2개 팀이 동시에 조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제Ⅰ권과 제Ⅱ권 2권으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기초조사팀은 2025년 한 해 동안 문헌·공덕비·신문 기사 등을 토대로 7개 읍면 96개교의 학교 설립 연혁과 공헌자 명단을 체계적으로 정리했고(제Ⅰ권), 현지조사팀은 2024년 기초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6개 읍면을 직접 방문하여 공헌자 본인·후손·연고자 26명의 구술을 채록했다(제Ⅱ권).


기초조사팀은 2024년 1차 기초조사(6개 읍면 70개교)에 이은 2차 연도 사업을 진행했다. 2년간 누적 조사 대상은 제주도 전역 13개 읍면 166개교에 달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차 조사와 2025년 2차 조사를 통해 제주도 전역 13개 읍면에 걸쳐 총 166개교(1차 70개교 + 2차 96개교)의 학교 설립 및 공헌 기록을 조사했다. 현지조사에서는 6개 읍면 26개교와 관련된 27명의 공헌자에 대한 구술 채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문헌 기록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교육 공헌의 구체적 맥락을 보완하고, 독지가·재일제주인·마을 공동체 등 다양한 기부 주체별 공헌 양상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조사 과정에서 귀중한 구술과 자료 제공에 협조한 제보자 및 관련 기관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 도내 각급 학교, 공공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일반 도민에게는 추후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자료집 전문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에 전자 파일(PDF)로 게시하여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외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도 자료집의 내용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자료집은 제주 근현대 교육사에서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제주인의 자발적 기부와 헌신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과물"이라며, "기초조사팀이 문헌에서 발굴한 기록과 현지조사팀이 현장에서 채록한 생생한 증언이 하나로 어우러져, 선조들의 나눔과 협동의 정신이 오늘날 제주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제주학연구센터(전화 064-900-1822).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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